- 위시리스트 30만 건 기대작, 스팀 이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기록
- 스태미나 기반 전투와 100종 이상의 적, 50여 종의 근접 무기로 펼치는 모험
프레시 베이크드 게임즈(Freshly Baked Games)가 개발하고 퓨처 프렌즈 게임즈(Future Friends Games)가 퍼블리싱하는 레트로 판타지 액션 RPG ‘퀸즈 도메인(Queen’s Domain)’이 지난 10월 30일 정식 출시됐다. 플랫폼은 PC(스팀)를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 2, Xbox Series X|S, PS5를 지원한다.
‘퀸즈 도메인’은 1인칭 시점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판타지 액션 RPG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투박하면서도 운치 있는 그래픽과 고요함 속에 감도는 팽팽한 긴장감이 특징이다. 아울러 묵직한 타격감을 살린 전투 시스템과 입체적인 맵 탐험 요소가 더해져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개발사에 따르면 ‘퀸즈 도메인’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팀을 비롯한 플랫폼 사전 위시리스트 수가 3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올해 하반기 인디게임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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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신비의 섬 ‘네시드’로
게임의 배경은 파도에 휩쓸려 의문의 섬 ‘네시드(Isle of Neasied)’에 표류한 주인공이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시작된다. 불길한 세력이 엄습한 섬 곳곳에는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잠들어 있던 여왕이 깨어나며 플레이어 섬의 어두운 중심부로 들어서는 거대한 여정에 마주하게 된다.
모험의 중심에는 전설의 성검 ‘엔두(Endu)’가 있다. 플레이어는 성검을 활용해 플랫폼 사이를 활공하듯 날아다니며 미로처럼 정교하게 얽힌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특히 검을 강화할수록 이동 능력이 확장되기 때문에 기존에 갈 수 없던 새로운 구역을 개척하는 메트로베니아식 탐험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점도 눈길을 끈 요소다.
스태미나 기반 정교한 전투와 50여 종의 무기
전투는 정교한 스태미나 관리가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강공격과 무기별 고유의 특수 공격, 보조 투척 무기를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조합해야 한다.
게임 내에는 수집하고 장착해 강화할 수 있는 50종 이상의 다채로운 근접 무기가 등장한다. 여기에 20종이 넘는 투척 무기까지 지원해 적의 패턴과 상황에 따른 폭넓은 전술 수립이 가능하다.
적은 일반 몬스터, 중간 보스, 보스를 합쳐 100종 이상이다. 개발사는 수십 시간 분량의 모험과 탐험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을 올리고, 음식을 섭취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RPG 특유의 성장 요소도 충실히 구현했다. 플레이어가 맞서야 할 적은 일반 몬스터부터 중간 보스, 거대 보스를 포함해 총 100종 이상에 달한다.
개발사 측은 이러한 풍부한 볼륨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수십 시간 분량에 이르는 깊이 있는 모험과 탐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팀 덱 ‘인증’ 완료… 레트로 감성 속에 감춰진 혹독한 탐험
‘퀸즈 도메인’은 정교하게 설계된 레트로 판타지 특유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스팀 덱 전문 매체 스팀 덱 HQ(Steam Deck HQ)는 “지도와 친절한 안내가 거의 제공되지 않으며, 섬의 모든 환경이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세계”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각적인 연출과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 묵직한 전투 시스템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호평했다.
고전적인 레트로 스타일 그래픽을 지향함에도 화면에 표현되는 오브젝트가 많고 시야 거리가 길게 설계된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스팀 덱 HQ는 최적화 팁으로 휴대용 기기에서 구동할 경우 해상도 배율과 게임 내 ‘레트로 해상도’ 옵션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을 권장했다.
한편, ‘퀸즈 도메인’은 출시 직전 밸브의 공식 검증을 통과하며 스팀 덱 및 스팀 머신 구동 ‘인증(Verified)’ 등급을 획득했다.
단 두 명의 개발자가 빚어낸 판타지, 전작 잇는 독창적 행보
프레시 베이크드 게임즈는 에릭(Eric)과 브래들리(Bradley) 두 명의 인디 개발자가 뜻을 모아 설립한 소규모 스튜디오다.
‘자신들이 진정으로 만들고 싶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꿈을 안고 독립한 이들은 지난 2025년 여름,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앰비언트 탐험 게임 ‘더 뉴 플레시(The New Flesh)’를 출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퀸즈 도메인’은 이들의 든든한 신념이 담긴 두 번째 넘버링 작품이다.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퓨처 프렌즈 게임즈(Future Friends Games)의 지원 사격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독특한 인디게임 ‘클로버핏(CloverPit)’, ‘슬롯 앤 대거스(Slots & Daggers)’를 비롯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았던 SF 비행 탐험 게임 ‘엑소 원(Exo One)’ 등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는 베테랑 퍼블리셔다.
크리에이터 호응 속에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
‘퀸즈 도메인’은 지난해 12월 ‘PC 게이밍 쇼: 모스트 원티드(PC Gaming Show: Most Wanted)’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글로벌 인디 씬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개발사에 따르면, 유명 소울라이크 전문 유튜버 ‘아이언 파인애플(Iron Pineapple)’이 소개한 관련 영상은 조회수 22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그가 남긴 “이 개발자들은 정말 제대로 안다(These devs really get it)”라는 극찬이 전면에 소개되어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현재 스팀에 등록된 약 1,800건의 유저 평가 중 95%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최상위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미디어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 RPG 전문 매체 ‘RPG 사이트(RPG Site)’는 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을 부여하며, 낯설고 기이한 섬의 분위기와 공중을 날아다니는 성검 액션의 독창적인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스태미나 기반의 다소 느린 전투 템포와 명확한 이정표 없이 맵을 헤매는 일부 구간은 유저에 따라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퀸즈 도메인’은 친절한 안내를 과감히 덜어내는 대신 유저가 직접 발로 뛰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하는 본연의 재미에 무게를 둔 작품이다.
과거 프롬소프트웨어의 명작 ‘킹스 필드(King’s Field)’ 시리즈 특유의 하드코어한 레트로 설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다듬은 타이틀을 기다려왔거나, 고전 다크 판타지 고유의 깊은 감성을 그리워하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퀸즈 도메인(Queen’s Domain)’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Freshly Baked Games LLC |
| 퍼블리셔 | Future Friends Games |
| 장르 | 1인칭 레트로 판타지 액션 RPG |
| 플랫폼 | PC(스팀), 닌텐도 스위치 2, Xbox Series X|S, PS5 |
| 출시일 | 2026년 10월 30일 |
| 가격 | 스팀 19.99달러 (출시 기념 15% 할인) |
| 플레이 인원 | 싱글 플레이 |
| 반응/평가 |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약 95%), 메타크리틱 RPG Site 9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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