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빈시블’ 개발사가 선보이는 화산 재해 생존과 구조의 새로운 익스트랙션
- Steam PvE Survival Craft Festival 참여… 플레이테스트 9월 7일까지 진행
폴란드 크라쿠프 소재 개발사 Starward Industries가 신작 재난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게임 ‘Into the Fire’의 새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스팀 플레이테스트의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번 플레이테스트는 스팀 ‘PvE Survival Craft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9월 7일까지 화산 재해로 황폐해진 재난 지역에 직접 뛰어들어 게임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Starward Industries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 스토리 중심 SF 어드벤처 ‘인빈시블(The Invincible)’을 개발한 스튜디오다. ‘Into the Fire’는 현재 PC(Steam)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정식 출시는 스팀 얼리 액세스 형태로 예정돼 있다.
최고의 전리품이 아닌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라
‘Into the Fire’는 당초 ‘단테의 반지(Dante’s Ring)’라는 가제로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화산 재해로 파괴된 ‘단테의 군도(Dante’s Archipelago)’를 배경으로 익스트랙션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성을 생존과 거점 개발, 제작, 탐사, 구조 임무와 결합했다.
다른 플레이어와 최고의 전리품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목표다.
플레이어는 재난 지역으로 출동해 생존자와 동물을 수색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한 뒤 재난으로 탈출로가 막히기 전에 캠프로 돌아와야 한다. 구해낸 생명 하나하나는 정착지의 발전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최신 플레이테스트에는 동물 구조 시스템을 비롯해 새로운 가젯과 무기, 섬의 역사와 비밀을 알아갈 수 있는 로어 기반 퀘스트가 추가됐다.
매번 바뀌는 화산 이벤트 역시 플레이의 긴장감을 높인다. 시간 제한이 있는 구조 임무에 투입되면 용암의 흐름과 화산재 폭풍, 화쇄류가 매 원정마다 이동 경로와 위험 요소, 새로운 기회를 바꿔놓는다. 플레이어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 속에서 탐험과 구조, 생존과 탈출 사이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장비 역시 독특하다. 소화 산탄총과 소화기 권총, 압력 폭탄, 소방 호스, 지진 감지 도구 등 복고풍 구조 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재난 지역을 돌파할 수 있다. 한편 화산섬 곳곳에서는 불에서 태어난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다.
과학과 신화가 뒤섞인 화산섬의 재난 서사
‘인투 더 파이어(Into the Fire)’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의 위협 속에서 섬의 전설과 이상현상, 초자연적 존재들이 뒤얽힌 미스터리한 세계를 그려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길과 화염 정령, 격화되는 재앙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화산섬의 가변적인 환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플레이어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Starward Industries는 전작 ‘인빈시블’을 통해 소설을 옮겨놓은 듯한 서사와 인상적인 비주얼, 분위기 있는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담한 주제와 독자적인 아트 디렉션에 강점을 보여온 만큼 ‘Into the Fire’에서도 재난이 주는 압박감과 서사적 깊이를 함께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쳐 3’·’다잉 라이트’ 베테랑들이 모인 크라쿠프 스튜디오
Starward Industries는 폴란드 크라쿠프에 기반을 둔 인디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팀에는 ‘위쳐 3’, ‘다잉 라이트’, ‘레이어스 오브 피어 2’ 등 다양한 AAA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대담한 주제와 독자적인 아트 디렉션을 바탕으로 분위기 있는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첫 작품인 ‘인빈시블’을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전 세계에 보여준 바 있다.
Starward Industries의 마케팅·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미하우 오브워이(Michał Obłoj)는 이번 플레이테스트가 ‘Into the Fire’를 차별화하는 시스템을 더 폭넓게 선보이고, 이를 플레이어와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테스트에서 동물을 포함한 구조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젯과 무기를 추가했으며, 섬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퀘스트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원정이 위험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으로 느껴지기를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지고 돌아오는지가 아니라 누구를 구할 수 있는지라고 강조했다.
뜨거운 기대 속 장르에 대한 기대치는 엇갈려는 목소리도
‘Into the Fire’는 2026년 4월 첫 플레이테스트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매체와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 매체 Fix Gaming Channel은 화산 서바이벌이라는 소재가 섬 전체를 또 다른 적처럼 느껴지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불과 화산재, 용암, 파괴된 이동 경로, 기이한 이상현상과 구조 작업이 한꺼번에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다른 익스트랙션 게임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업계 전반이 이 작품에 대해 더 뜨겁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RPGamer와 TheSixthAxis 등 여러 해외 매체 역시 이번 신규 트레일러와 플레이테스트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다만 장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스팀 커뮤니티 게시판에 따르면, 초기 트레일러를 접하고 스토리 중심의 서사적 어드벤처를 기대했던 유저들 사이에서 실제 플레이테스트 이후 탈출 슈터(Evacuation Shooter) 성격이 강해진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일부 이용자들은 다소 전형적인 거점 관리형 생존 게임처럼 느껴진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처럼 ‘인투 더 파이어’가 가진 서사적 분위기와 실제 플레이의 장르적 방향성 사이의 간극이 플레이어들의 기대치에 따른 반응 차이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Into the Fire’는 ‘인빈시블’을 통해 스토리텔링 역량을 입증한 Starward Industries가 익스트랙션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다른 플레이어보다 더 많은 전리품을 확보하는 대신, 화산 재해 속에서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조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차례의 공개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다듬어가고 있는 가운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 수집될 플레이어 피드백이 향후 얼리 액세스 버전의 방향성을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된다.
‘Into the Fire’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Starward Industries (폴란드 크라쿠프) |
| 퍼블리셔 | Starward Industries (자체 퍼블리싱) |
| 장르 |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재난 구조, 베이스 빌딩 |
| 플랫폼 | PC (Steam) |
| 출시일 | 미정 (얼리 액세스 예정, 2026년 내 목표) |
| 전작 | 인빈시블(The Invincible) — 스토리 중심 SF 어드벤처, 평단 호평 |
| 기타 | Steam PvE Survival Craft Festival 참여, 공개 플레이테스트는 9월 7일까지 |
| 반응/평가 | Fix Gaming Channel 등 매체 호평 속 일부 장르 방향성에 엇갈린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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