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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적 인디게임의 가능성…음성 인식 공포게임 ‘YAPYAP’ 첫날 성적표는 “청신호”

        By Editorial Team2026년 02월 04일3 Mins Read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8,611명 기록
        캐나다 개발사 Maison Bap, 파티게임 ‘BAPBAP’ 이어 두 번째 성공 예감

        인디게임 개발사 Maison Bap의 신작 ‘YAPYAP’이 음성 인식 기반의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협동 호러 장르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월 3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된 YAPYAP은 출시 하루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8,661명을 기록했으며, 428건의 사용자 리뷰 중 86%가 긍정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달성했다.

        마이크로 주문 외쳐야 마법 발동…발음이 생존 좌우

        YAPYAP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로 마이크에 대고 주문을 외쳐야만 마법이 발동되는 음성 인식 시스템이다. 게이머는 몬스터에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주문을 외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과 웃음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괴물을 피해 숨어야 하지만 자신을 방어하려면 주문을 외쳐야 하는 이중적인 딜레마가 독특한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마법사가 소환한 미니언이 되어 라이벌 마법사의 탑에 침입해 온갖 파괴 활동을 벌인다. 밀기, 당기기, 부수기, 띄우기, 순간이동, 복제, 위장, 물고기로 변신 등의 주문을 제공한다. 각 지팡이마다 3개의 주문이 있으며, 기본 지팡이는 바람을 쏘는 ‘Aero-Bis’, 작은 토네이도를 만드는 ‘Temp-Esc’,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Up-Dog’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더 강력한 지팡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아스트랄 지팡이는 단거리 순간이동 ‘Blink’, 물체와 위치를 바꾸는 ‘Swap’, 투명화 능력 ‘Astral Eyes’가 등장한다. 심지어 ‘오줌 지팡이’같은 황당한 아이템도 등장한다.

        괴물 피해 숨어야 하지만 주문은 외쳐야 하는 딜레마

        게임의 핵심 재미는 생존과 주문 시전 사이의 딜레마에서 나온다. 생사를 가르는 체력의 많고 적음을 떠나, 괴물에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주문을 명확하게 발음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공포(?)가 항상 게이머를 긴장하게 만든다.

        게이머는 탱커나 전투 마법사가 아니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은신하고 주의를 분산시켜야 하며, 모든 수단이 실패하면 결국 도망칠 수밖에 없다. 주문을 사용하려 해도 긴박한 상황에서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이를 크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처럼 공포와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YAPYAP의 가장 큰 매력이다.

        3일 동안 2,500만 골드의 피해를 입혀야 미션 “성공”

        게임의 목표는 명확하다. 피아노 부수기, 화장실 막기, 러그에 오줌 싸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마법사의 하루를 망치는 것이다. 게이머가 만드는 모든 불편함은 파괴 목표치를 향한 포인트가 된다.

        성에 들어가면 3일 동안 혼란을 일으키고 모든 것을 파괴하며 귀중한 보물을 훔치고 새로운 지팡이를 찾아야 한다. 2,500골드 상당의 피해를 입혀야 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화난 마법사에게 붙잡혀 즉사한다.

        피해를 입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회오리바람처럼 성을 휩쓸며 주문을 써서 테이블을 부수고, 벽에서 그림을 떼어내거나, 성 주변의 촛불을 사용해 불을 지르는 것이다. 동료가 죽으면 시체를 탈출 지점까지 운반해야 한다. 동료를 남겨두고 가면 돈을 잃기 때문이다. 최대 6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협동은 필수적이다.

        벤쿠버 소규모 스튜디오의 연속 흥행 “청신호”

        YAPYAP을 개발한 Maison Bap은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소규모 인디게임 스튜디오다. 2019년 설립된 이 스튜디오는 2~10명 규모의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Maison Bap은 2025년 8월 출시한 첫 작품인 무료 로그라이크 파티게임 ‘BAPBAP’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BAPBAP은 스팀에서 2,387건의 리뷰 중 84%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YAPYAP은 Maison Bap의 두 번째 작품으로, 개발사는 이번에도 개발과 퍼블리싱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게임은 2월 4일 출시 첫날에만 동시 접속자 8,600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활발한 커뮤니티는 기본…글로벌 확장 박차

        개발사는 출시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커뮤니티 피드백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권 플레이어를 위해 중국어 음성 주문 기능을 추가했으며, 게임 내 설정에서 텍스트 언어와 별도로 음성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일부 유저들은 공개 로비 기능 부재와 거미 공포증 모드 미지원 등을 아쉬움으로 꼽고 있으나, 개발사의 빠른 업데이트 대응을 고려할 때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YAPYAP의 출시 첫 날 성공 예감은 독창적인 게임플레이 메커니즘만으로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소규모 스튜디오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음성 인식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AAA급 대작들이 가득한 게임시장에서 끝까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834090/YAPYAP/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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