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전동진)는 8월 우수베타게임에 (주)액션스퀘어의 ‘킹덤: 왕가의 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의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게임에서 난이도 높은 수동 액션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했으며, 등장인물들의 특색 있는 전투 콘셉트와 함께 원작 좀비의 특징을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선보였다. 특히 한국 전통 무술을 3D 캐릭터의 움직임에 적용해 하드코어한 액션의 재미를 살렸다.
액션스퀘어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블레이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및 ‘앤빌’ 등 다양한 액션 게임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액션게임의 명가다. 킹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만큼 ‘킹덤: 왕가의 피’를 통해 한국의 멋을 살린 차별화된 액션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으로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동 액션 게임을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처음 선보이며 어떻게 평가될지 걱정했는데, 조작하는 액션의 재미에 대한 호평이 많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테스트로 개선 방향이 명확해진만큼 정식 서비스까지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될 경우,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 출시 당월과 익월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모두 무상 지원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난 25일까지 ‘9월 베타게임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9월 베타게임존에는 (주)아틀리에미라지의 ‘RuneTower’, 슈퍼조이의 ‘와글와글 용사단’, 엑소게임즈의 ‘Brain 99’, 아울게임즈(주)의 ‘퍼즐&로그’, (주)위트게임즈의 ‘검의나라’ 등 5종이 전시됐다. 원스토어는 게임 당 최대 100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쉬 1만 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원스토어 내 인디게임존에는 ‘캣걸 서바이벌’, ‘와글와글 기사단’ 등 전시작 2종이 말일까지 공개된다. 전시 기간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는 2천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