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이 총 1조 12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683억 원, 약 20% 증가한 규모이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예산안의 14.5%를 차지한다.
게임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중소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 유통 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133억 원, 50억 원 증가)하고, 게임기획 지원(50억 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242억 원)도 지속 추진한다.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 인재원 운영 예산도 확대(54억 원, 4억 원 증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 전략 산업이다.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2. 23.)’에서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하고 ’27년까지 콘텐츠 4대 강국 도약, ’24년에 정책금융 1조원이상 공급을 대통령께 보고했다. 내년도 콘텐츠 산업 진흥예산은 1조 원을 돌파하고, 정책 금융은 1조원을 훨씬 넘은 1조 7천7백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 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