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충북도 내 게임제작업 사업자등록을 가진 기업과 예비 창업 기업으로, 예비 창업 기업의 경우 입주일 기준 3개월 내 게임제작업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입주 공간은 총 3개실(각 26~29㎡·약 8~9평)로 입주기간은 최초 2년, 이후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임대료가 무상 지원된다. 단, 상하수도요금과 전화요금 등의 공과금은 기업이 부담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위치한 게임센터는 2018년 개소이후 꾸준한 성장과 확장을 거쳐 총 1천191.72㎡(약 360평 규모)에 입주공간과 공용회의실, 공유사무실, 테스트베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 유일의 게임 관련 기관으로 지역의 우수한 게임인재 양성 및 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입주기업 포함 총 25개 게임기업을 지원했고, 게임아카데미 등의 인력양성을 통해 1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게임센터 내에는 18개 게임기업이 입주 중이다. 지역에서는 기회조차 쉽사리 잡기 어려웠던 다양한 게임기업들 간의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입주에 관심이 있는 게임기업과 예비 창업 기업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와 입주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o@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