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인디크래프트’의 출품작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게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할 혁신 게임을 육성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0년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시작으로 2021년, 역시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한 가상게임쇼를 통해 국내 게임전시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에도 계속해서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가상게임쇼로 글로벌 게임 유저를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를 강조하여 해외 인디게임 초청을 대폭 늘리는 한편 국내외 약 70여개의 우수 인디게임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국내 부문과 커뮤니티 부문으로, 국내 부문은 전국의 중소 및 인디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PC, 콘솔, 블록체인 등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출시 1년 미만의 콘텐츠(2021.03.23일 기준)는 지원 가능하다. 커뮤니티 부문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기존 ‘인디크래프트’ 전시회에 선정된 출품작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4월 14일(목) 19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총 50여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메타버스 온라인 가상게임쇼 전시참가의 기회가 주어지며,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과 해외 초청작, 후원사 등 약 100여개의 부스가 전시된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관객들은 메타버스 기능을 활용하여 PC,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전시회 참가가 가능하여, 기존 PC로만 참여할 수 있었던 부분을 벗어나 자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유저를 위한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과 인디게임 소개를 통해 메타버스 게임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2’에 참여하여 현지에서 인디크래프트 부스 운영과 동시에 게임스컴 유저들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통한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그 외 퍼블리셔, 투자자, 게임업계 관계자와의 온라인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전 세계에 K-인디게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메타버스 가상게임쇼를 통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데, 2021년을 강타한 화제의 K-드라마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미니게임부스를 만들어 마치 실제로 드라마 속 세계에 빠져든 것처럼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게임쇼 이후에는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및 후원사 연계 사업화 지원, 그리고 우수 선정된 개발사가 직접 원하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상금)이 주어지며, 전문가 리뷰단을 통해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리뷰를 확인하여 게임 피드백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외 인디크래프트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SeN페스티벌(성남e스포츠페스티벌) 등과 연계하여 인플루언서 리뷰쇼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022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관련 공고문 및 제출서류 양식은 모임전문사이트 온오프믹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검색창에 ‘인디크래프트’를 검색해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