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혁명과 카드 전투, 음모를 하나로…2027년 봄 PC 출시 예정
- 스토리와 덱 빌딩 결합…카름 감옥에서 펼쳐지는 배신과 희생의 하룻밤
영국 개발사 드림 리얼리티 인터랙티브(Dream Reality Interactive)와 퍼블리셔 커브 게임즈(Curve Games)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서사 중심의 신작 덱 빌더 게임 ‘라자르의 희생(Lazare’s Sacrifice)’을 최초 공개했다.
작품은 은 디지털 쇼케이스 ‘트리플-아이 이니셔티브(Triple-I Initiative)’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은 PC 플랫폼 기반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카드와 전장, 심지어 목숨까지 담보로 내놓아야 하는 ‘희생’을 핵심 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카드 게임 ‘궨트(Gwent)’ 시리즈의 주역 다미앵 모니에(Damien Monnier)가 공동 설계자로 참여해 개발 소식 초기부터 덱 빌더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혁명기의 참혹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치열한 카드 전투의 서막을 담은 공식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게임은 2027년 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기의 감옥, 카드 게임에서 지면 단두대로
게임의 무대는 파리의 거리가 피로 물든 프랑스 혁명기다.
플레이어는 배신당한 장군 ‘라자르 오슈(Lazare Hoche)’가 되어 18세기 카름 감옥(Carmes Prison)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감옥에 갇힌 라자르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하룻밤.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감자들과 벌이는 치명적인 카드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다. 패배의 대가는 단두대다.
라자르와 대결하는 수감자들은 프랑스 혁명 당시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들이다. 모두 감옥에서 탈출하기를 원하지만 각자의 목적과 방식은 다르다.
상대마다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과 비밀을 가지고 있어 단순히 카드 게임에서 이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옥을 탐색하고 수감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누가 동료이고 누가 배신자인지 판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라자르가 감옥에 갇히게 된 배후의 음모와 진실도 조금씩 드러난다.
개발사는 이러한 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원칙을 강조한다. 이곳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바로 ‘희생’이라는 점이다.
카드부터 체력까지…강해지려면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
‘라자르의 희생’은 승리에 값비싼 대가가 따르는 덱 빌더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존재를 전장에 소환하거나 결정적인 행동을 펼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직접 내놓아야 한다. 손에 든 카드를 희생할 수도 있고, 전투에 필요한 보드 슬롯을 포기하거나 자신의 체력을 깎을 수도 있다.
더 큰 것을 희생할수록 그에 따른 효과도 강력해진다. 하지만 눈앞의 승리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것을 내놓으면 이후의 전투가 불리해지거나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 무엇을 얻을 것인가보다 ‘무엇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인 셈이다.
게임에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네 개의 진영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카름 감옥을 탐색하며 숨겨진 카드를 찾아내고 다른 수감자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자신만의 덱을 강화해 나간다.
카드 전투와 서사 중심의 탐험도 서로 연결된다. 감옥에서 만나는 인물들과의 관계와 선택, 전투 결과를 통해 라자르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접근하게 된다.
이야기 따라가는 스토리 모드부터 덱 실력 겨루는 ‘건틀릿’까지
‘라자르의 희생’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토리 모드와 덱 구성 및 전투에 집중하는 별도의 모드를 제공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카름 감옥을 탐험하며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고 라자르가 배신당한 이유와 그 뒤에 숨겨진 음모를 추적한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와 카드 전투가 함께 전개된다.
반면 ‘건틀릿(Gauntlet)’으로 불리는 타워 모드에서는 직접 구성한 덱으로 연속적인 도전에 나서며 카드 전투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네 개 진영의 특성을 익히고 숨겨진 카드를 찾아 덱을 강화하는 한편, 매 순간 어떤 자원을 희생할지 결정하는 ‘갬빗(Gambit)’ 선택이 승패를 좌우한다.
특히 자신의 체력까지 전략적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한 수를 위해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끊임없이 판단해야 한다.
‘궨트’ 만든 다미앵 모니에, 다시 카드 게임 설계로
게임의 공동 설계에는 다미앵 모니에가 참여했다. 모니에는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에 등장했던 카드 게임 ‘궨트(Gwent)’와 이후 독립 게임으로 발전한 ‘궨트: 더 위처 카드 게임(Gwent: The Witcher Card Game)’의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다.
‘라자르의 희생’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카드 게임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서사와 덱 빌딩,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대가를 요구하는 ‘희생’ 시스템을 결합하는 데 참여했다.
DRi의 CEO 데이브 래나드(Dave Ranyard)는 “‘라자르의 희생’에서는 모든 전략적 선택에 무게를 싣고 싶었다”며 “중요한 순간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잔혹한 맞교환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프랑스를 만들겠다는 꿈에 모든 것을 바친 라자르와 같은 잊힌 전설들의 시선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다시 풀어내는 재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퍼블리셔 커브 게임즈의 퍼블리싱 총괄 부사장 리치 킨(Rich Keen)은 “익숙한 장르에 어둡고 강렬한 변주를 더한 작품”이라며 “비디오 게임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배경을 선택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혁명과 덱 빌딩의 만남, 2027년 봄 출시
드림 리얼리티 인터랙티브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게임 개발사다. 2016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했으며, 자체 IP 개발과 다양한 프리미엄 게임의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라자르의 희생’은 익숙한 덱 빌딩 장르에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감옥에서 펼쳐지는 음모, 그리고 자신의 카드와 전장, 체력까지 대가로 내놓는 ‘희생’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이다.
승리를 위해 강력한 카드를 모으는 것만큼이나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가 중요해지는 게임. 단두대가 기다리는 카름 감옥에서 라자르의 하룻밤이 어떤 선택과 배신, 희생으로 채워질지… 정답은 2027년 봄, 게이머들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라자르의 희생(Lazare’s Sacrifice)’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드림 리얼리티 인터랙티브(Dream Reality Interactive) |
| 퍼블리셔 | 커브 게임즈(Curve Games) |
| 장르 | 서사 중심 덱 빌더 |
| 플랫폼 | PC |
| 출시일 | 2027년 봄 예정 |
| 가격 | 확인되지 않음 |
| 언어 | 확인되지 않음 |
| 공동 설계 | 다미앵 모니에(‘궤트’ 시리즈 제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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