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퍼블리싱 레이블, 프라이빗 디비전은 독립 개발업체인 디 구트 파브릭, 이브닝 스타, 피콜로 스튜디오, 옐로우 브릭 게임즈와 네 개의 신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 올리올리 월드, 아우터 월드 등으로 대표되는 프라이빗 디비전은 지난 1월 롤7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네 스튜디오의 신작들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디비전의 부사장인 마이클 워로스즈는 “프라이빗 디비전은 게임 업계 최고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네 팀과 그들이 구축해온 경력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플레이어들에 어필할 것”이라며, “디 구트 파브릭, 이브닝 스타, 피콜로 스튜디오 및 옐로우 브릭 게임즈는 각각 매우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게임을 전세계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코펜하겐을 본사로 둔 디 구트 파브릭은 2008년 닐스 데네켄에 의해 설립 되었으며 현재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나 니클린이 이끌고 있다. 스토리 기반 게임을 주로 개발하며 2019년엔 IGF 및 인디케이드 수상작 ‘무타지오네’가 대표작이다.
‘무타지오네’는 돌연변이와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만나는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다. 디 구트 파브릭은 다양한 분야와 역사에서 영감을 얻으며 게임의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는 스토리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디 구트 파브릭의 한나 니클린은 “프라이빗 디비전은 우리의 게임 경험에 대한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해줬다.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같은 철학을 공유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컸다”고 전하며 “지금은 새로운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브닝 스타는 2018년 크리스챤 와잇헤드, 데이브 퍼딜러, 톰 프라이, 헌터 브릿저스 및 브래드 플릭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런던과 멜버른에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설립 멤버는 이전 세가의 ‘소닉 마니아 플러스’의 개발했으며 그들의 미공개 데뷔 타이틀은 자사 보유 기술 스타 엔진을 활용한 3D 액션 플랫폼 게임이다.
이브닝 스타 CEO 데이브 퍼딜러는 “우리가 쌓아온 시그니처 스타일로 짜릿한 게임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프라이빗 디비전은 우리의 비전에 열정적으로 공감해주는 멋진 파트너다. 스튜디오의 확장과 더불어 우리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피콜로 스튜디오는 2015년 알렉시스 코로미나스, 조르디 미니스트랄, 오리올 푸하도가 광고대행사를 퇴사하며 함께 세운 스튜디오다. 이 후 유능한 게임 개발자들을 영입해 데뷔작으로 선보인 게임은 ‘어라이즈: 심플 스토리’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프라이빗 디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IP를 개발 중이다.
피콜로 스튜디오의 공동창립자 알렉시스 코로미나스는 “우리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우리의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보편적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만든다”며, “우리만의 스토리 전달 방식과 비전을 지지해주는 퍼블리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옐로우 브릭 게임즈는 2020년 업계 베테랑들인 토마스 기루, 마이크 레이드러, 제프 스칼스키 및 프레드릭 생로랭에 의해 퀘벡에서 설립되었다. ‘드래곤 에이지’, ‘어쌔신 크리드’,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와 같은 많은 AAA급 프랜차이즈의 경험이 있는 팀 멤버를 보유한 옐로우 브릭 게임즈는 소수 정예의 팀으로 몰입감 느껴지는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새로운 액션 RPG를 개발 중에 있다.
옐로우 브릭 게임즈의 CCO 마이크 레이드러는 “AAA 게임 개발에서는 불가능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놀라운 재능, 야심찬 아이디어, 그리고 우리 제품에 대한 진정한 집중력으로 가득한 새로운 스튜디오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프라이빗 디비전의 지원 아래 게이머들의 마음에 남을 특별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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