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하드 스튜디오, 자체 전술 엔진 구축 등 4년간 공들인 신작
- 동료의 생명까지 자원으로 사용하는 잔혹한 사막 생존 로그라이트
- 스팀 넥스트 페스트, 게임스컴 및 팍스 웨스트 통해 완성도 점검 완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테라하드 스튜디오(Terahard Studios)가 개발하고 인디.아이오(indie.io)가 퍼블리싱한 턴제 전술 로그라이트 ‘듄바운드 택틱스(Dunebound Tactics)’가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신작 ‘듄바운드 택틱스’는 전설의 안식처 ‘헤이븐(Haven)’을 찾아 황량한 사막을 탐험하는 모래배와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헤이븐을 쫓던 자들은 모두 사막의 일부가 되었다”는 설정이 암시하듯, 게임은 결코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다.
이번 정식 출시는 스팀 ‘파티 기반 RPG 페스트’ 개막과 동시에 진행됐다. 출시 가격은 14.99달러로, 오는 9월 28일까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적인 수싸움에 파괴적 연출로 완성한 전술적 깊이
대부분의 전술 게임이 주어진 전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방식에 그쳤다면, ‘듄바운드 택틱스’는 유저가 전장 자체를 직접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게임 내에서는 엄폐물 파괴와 이동은 물론, 얼음 기둥을 솟아오르게 해 적의 퇴로를 막는 입체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길목마다 설치할 수 있는 폭발성 기둥은 유저의 설계에 따라 수 턴 뒤 전장을 초토화하는 부비트랩이 된다. 전술의 한계가 유저의 창의력에 달린 셈이다.
전투 구역 밖에서의 전략적 선택지도 넓혔다. 승무원들의 전용 스킬을 활용하면 전투 지역 외곽에서도 파티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진로를 확보할 수 있다. 턴제 특유의 기본적인 위치 선정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지형 자체를 전술의 핵심 요소로 녹여냈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승무원의 생명까지 연료로 사용하는 ‘엘리오스’
전장을 자유롭게 바꾸는 대신 생존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도 크다. 게임의 세계는 삶과 죽음을 다시 쓰는 자원 ‘엘리오스(Elios)’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엘리오스는 사망자가 남긴 자리에서 결정체 형태로 생성되며, 모래배의 엔진을 가동하는 핵심 동력으로 사용된다. 동시에 승무원 개개인의 몸에도 엘리오스가 존재한다.
부상당한 생존자는 의무실로 보내 치료할 수 있지만, 필요하다면 엘리오스를 추출해 모래배의 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해당 승무원은 생명을 잃고 껍데기만 남게 된다.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렇듯 잔혹한 선택도 피하기 어렵다. 승무원은 15개 클래스와 16개 특성, 50개 이상의 모듈을 조합해 구성할 수 있으며, 제국(Imperials)과 아르카니스트(Arcanists)를 포함한 38종의 적이 여정을 가로막는다.
2012년 설립된 영국·그리스 스튜디오, 4년 가까운 개발 끝에 결실
‘듄바운드 택틱스’는 2012년 설립된 테라하드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그리스 아테네에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은 2024년 10월 로그라이크 셀러브레이션(Roguelike Celebration)을 통해 스팀 페이지와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25년 2월 데모를 선보였으며, 2026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같은 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을 거쳐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
테라하드 스튜디오의 CEO 아리스 체브레니스(Aris Tsevrenis)는 게임 개발을 위해 자체 전술 엔진을 처음부터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개발진은 게임스컴과 시애틀에서 열린 팍스 웨스트(PAX West)에서도 인디.아이오 부스를 통해 게임을 시연하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꾸준히 확인해 왔다.
장기 검증으로 갈고닦은 완성도, 반복 플레이 재미까지 잡았다
글로벌 게임쇼와 테스트를 통해 유저 및 평단으로부터 “독창적인 시스템과 탄탄한 전략성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은 ‘듄바운드 택틱스’는 출시 전부터 꾸준히 완성도를 높여왔다.
실제로 2025년 2월 데모 공개 이후 2026년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는 등 장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왔으며,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에서도 직접 시연을 진행하며 게임을 다듬어 왔다.
로그라이트 장르의 핵심인 반복 플레이를 고려한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한 번의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파괴된 이전 모래배의 잔해에서 모듈과 생존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동적으로 생성되는 월드가 매번 다른 경로를 구성해 유저에게 매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종합하면 ‘듄바운드 택틱스’는 파괴 가능한 지형, 시시각각 변하는 동적 월드, 그리고 정교한 자원 관리와 승무원 육성 시스템을 영리하게 결합한 턴제 전술 로그라이트다.
특히 주어진 전장을 분석하는 틀에서 벗어나 지형을 직접 개조하는 참신한 시스템, 동료의 생명까지 저울질해야 하는 잔혹한 설정은 유저에게 깊은 몰입감과 생존 압박을 동시에 선사한다.
자체 전술 엔진 개발을 포함해 약 4년간 공을 들여온 테라하드 스튜디오가 스팀 ‘파티 기반 RPG 페스트’를 무대로 글로벌 평단과 유저들에게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듄바운드 택틱스(Dunebound Tactics)’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Terahard Studios |
| 퍼블리셔 | indie.io |
| 장르 | 인디, RPG, 전략 (턴제 전술 로그라이트) |
| 플랫폼 | PC (Steam) |
| 출시일 | 2026년 9월 14일 |
| 언어 | 보도자료 기준 미확인 |
| 가격 | $14.99 (9월 28일까지 20% 출시 할인) |
| 반응/평가 | 유저 리뷰 5건, 점수 산출 전 단계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