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에서 7개월 일정 마무리, 국내·챌린저 부문 6개 개발사 수상
- 일반 이용자 FGT 심사 70% 반영, 전년도 1위 ‘원앤원’ 대표가 직접 시상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 15일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 판교에서 ‘2026 인디크래프트 시상식’을 열고 국내·커뮤니티 부문과 챌린저 부문에서 우수 개발사 6곳을 시상했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 축제다. 국내·커뮤니티 부문 대상은 1HP 스튜디오의 ‘이나리(INARI)’가 차지해 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 성남시는 19일 시상 결과를 공개했다.

3월 시작해 7개월 만에 마무리된 인디크래프트
이번 시상식은 올해 3월 시작해 선정작 발표, 독일 게임스컴 홍보부스 운영, GXG 2026 연계 오프라인 전시, 커넥트페어 수출상담회로 이어진 약 7개월 일정의 마무리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5월 11일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로 모집을 마감했고, 국내 부문 52개, 챌린저 부문 20개 등 총 72개 개발사가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9월 판교 테크원타워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GXG 2026 연계 전시에는 선정 개발사의 라이브 부스 51곳이 운영됐다. 이 가운데 부문별 상위 3위에 오른 6개 개발사가 이날 수상했다.
대상 ‘이나리’, 단 하나의 목숨으로 펼치는 수리검 액션
‘이나리’는 단 하나의 목숨으로 즐기는 초고속 수리검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신화와 강철이 충돌하는 동양풍 세계관과 높은 완성도로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 무속을 소재로 한 핵 앤 슬래시 액션 로그라이크 ‘악선’의 웨이웨이 주식회사(상금 1000만 원)가 받았다. 우수상은 하드코어 탑다운 슈터 ‘쿠산: 늑대들의 도시’를 개발한 서클프롬닷(상금 500만 원)에 돌아갔다.
[관련 기사: 극한의 속도감, 수리검 액션 플랫포머 ‘이나리’ 13일 스팀 출격]
대학생 챌린저 부문, 전술 FPS ‘테세우스’ 최우수상
대학생 개발팀 중심의 챌린저 부문에서는 지휘관의 작전 결정과 용병의 바디캠 시점을 결합한 전술 FPS ‘테세우스’의 플루타코스가 최우수상(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1950년대 전장의 모스 부호 정보전을 1비트 픽셀 아트로 구현한 턴제 시뮬레이션 ‘워 인 더 다크’의 새싹 스튜디오(장학금 100만 원)가 차지했다.
폭탄의 무게중심을 조절하며 달리는 밸런스 액션 ‘패스 더 밤: 러너’를 개발한 트라이넛 스튜디오는 인디레벨업상(장학금 50만 원)을 받았다.
서류 30%, 일반 이용자 FGT 70%… 순위는 현장 공개
국내 부문 최종 순위는 1차 서류심사 30%와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참여한 2차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심사 70%를 합산해 결정됐다. 수상 순위는 시상식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시상자로는 지난해 국내 부문 1위를 차지한 원앤원의 윤재은 공동대표가 나서 수상 이후 1년간의 경험을 전하고 올해 수상팀을 응원했다. 운영사무국은 전년도 1위 개발사가 이듬해 수상팀을 시상하는 방식을 인디크래프트의 전통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수상이 끝이 아닌 시작”, 투자·퍼블리싱·해외 진출 지원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에서 “인디게임은 큰 자본보다 좋아하는 마음과 새로운 상상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판교가 국내 게임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개발사들이 계속 게임을 만들고 해외로 나아가도록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수상이 일회성 영예에 그치지 않도록 투자 유치와 퍼블리싱, 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수상작 상세 정보는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인디크래프트 시상식’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2026 인디크래프트 시상식 |
| 일시·장소 | 2026년 10월 15일,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 판교 |
| 주최 | 성남시 |
| 주관 |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
| 참여 개발사 | 총 72개 (국내 부문 52개, 챌린저 부문 20개) |
| 국내·커뮤니티 부문 | 대상 ‘이나리'(1HP 스튜디오, 4000만 원) 최우수상 ‘악선'(웨이웨이 주식회사, 1000만 원) 우수상 ‘쿠산: 늑대들의 도시'(서클프롬닷, 500만 원) |
| 챌린저 부문 | 최우수상 ‘테세우스'(플루타코스, 장학금 200만 원) 우수상 ‘워 인 더 다크'(새싹 스튜디오, 장학금 100만 원) 인디레벨업상 ‘패스 더 밤: 러너'(트라이넛 스튜디오, 장학금 50만 원) |
| 심사 방식 | 1차 서류심사 30% + 2차 일반 이용자 FGT 심사 70% (국내 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