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TV는 내국인 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사히TV 계열 지상파에서 방송된 ‘국민 5만명 가치 투표! TV게임 총선거’에서는 총 5만 명 이상의 자국인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총 100개의 인기 게임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최종 1위는 ‘젤다의 전설: 야생이 숨결’이 차지했으며, 2위는 ‘드래곤 퀘스트 5: 천공의 신부’, 3위는 ‘파이널 판타지 7’이 각각 차지했다.
해당 투표에서 주목할 점은 1위부터 10위까지의 인기 게임이 모두 닌텐도와 스퀘어에닉스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집계되어 두 회사의 IP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 두 회사 외에는 코나미의 ‘메탈 기어 솔리드 3’가 18위를 차지했으며,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다크소울 3’가 39위, 세가의 ‘페르소나 5’가 42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해외 게임의 경우 토비 폭스의 ‘언더테일’이 13위를 기록했으며, MS의 ‘마인크래프트’가 20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아쉽게도 이번 투표의 인기 게임 100위에 한국 게임은 찾아볼 수 없었다.
1위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닌텐도 |
2위 | 드래곤 퀘스트 5: 천공의 신부 | 스퀘어에닉스 |
3위 | 파이널 판타지 7 | 스퀘어에닉스 |
4위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닌텐도 |
5위 | 스플래톤 2 | 닌텐도 |
6위 | 드래곤 퀘스트 3: 전설의 시작 | 스퀘어에닉스 |
7위 |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 닌텐도 |
8위 | 크로노트리거 | 스퀘어에닉스 |
9위 | 파이널 판타지 10 | 스퀘어에닉스 |
10위 |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 | 닌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