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Xbo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제작 지원 프로그램 ‘ID@Xbox’를 통해 지난 9년간 총 25억 달러(한화 약 3조 477억원) 이상의 수익을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된 ‘ID@Xbox’는 Xbox One 및 윈도우 10에서 게임을 직접 출시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게임에 Xbox Live를 추가하는 작업 등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도구 및 SDK 등을 제공하는 인디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MS는 또한 개발자들의 로열티와 총 수익이 지난 3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게임 패스의 라이선스 비용 수억 달러를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MS 콘텐츠 큐레이터 및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 크리스 차를라(Chris Charla)는 “지난 2년 동안 ID@Xbox 프로그램에 가입한 1,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포함하여 전 세계 94개국에서 4,6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Xbox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