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은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사업 선정작 ‘액션캣’과 ‘헬블레이드’가 정식 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2021년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더재미의 ‘액션캣’은 다양한 단계별 후속 지원에 힘입어 지난 3월 21일 정식 출시를 마쳤고,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션캣’은 과거 ‘레전다이노’를 개발해 구글과 애플 양대마겟에서 172개국 글로벌 피쳐드를 진행한 바 있는 더재미의 신작이다. 게임은 카툰 네트워크 스타일 동물 요원이 특색있는 총과 다양한 스킬로 침략한 몬스터를 물리치는 2D 플랫포머 로그라이크 슈팅 장르의 성격을 띄고 있다.
더재미의 곽승재 대표는 “신작 ‘액션캣’은 개발 초기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자금과 크리에이터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으로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개발사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는 고퀄리티의 도트 그래픽이 특징인 액션 모바일 RPG 게임이다.
게임은 2D 액션게임 ‘메탈슬러그’를 연상케 하는 도트 그래픽이 시선을 끌며 지형지물과 몬스터, NPC 대화 및 움직임을 통한 상호작용에 섬세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조작 없이 화면 양쪽을 터치하는 직관적인 방식을 도입해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이 지닌 조작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매직스톤의 이현직 개발팀장은 “15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다방면의 노하우를 익혀왔으며, 운 좋게 훌륭한 실력의 팀원들을 만나 ‘헬블레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양산형 RPG 게임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유저들이 신선하고 파격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게임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고착화되어 있는 게임 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독창적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2022년도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