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0명 플레이테스트 참여…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3주간 50회 이상 업데이트
- 3분마다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 21종과 무기 32종으로 매판 달라지는 도트 그래픽 뱀서라이크
구독자 약 80만 명을 보유한 IT 유튜버 눈쟁이(박희준)가 혼자 개발한 첫 게임 ’말드할라(Maldhalla)’가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말드할라’는 끝없이 몰려오는 적을 상대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도트 그래픽 기반 서바이벌 로그라이트다. 게임은 이른바 ‘뱀서라이크’ 장르를 기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는 적과 3분마다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와 무기를 활용한 다양한 조합이 특징이다.
개발자 눈쟁이는 지난 6월부터 스팀에서 무료 데모를 공개하며 이용자 의견을 받아왔으며, 정식 버전에는 두 번째 맵과 시즌 랭킹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3분마다 보스 등장… 판마다 달라지는 빌드
‘말드할라’의 핵심은 생존이다.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적은 점점 강해지고 3분마다 새로운 보스가 등장한다. 땅을 내리찍으며 공격하는 ‘자이언트’부터 30분에 모습을 드러내는 최종 보스 ‘본 드래곤’까지 각 보스는 서로 다른 공격 패턴을 갖는다.
무기는 자동으로 공격한다. 플레이어는 적과 보스의 공격을 피할 위치를 잡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능력과 강화를 선택해 자신만의 빌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선택지도 다양하다. 캐릭터는 21종이며 각각 시작 무기와 패시브, 액티브 스킬이 다르다. 레인저의 대시와 팔라딘의 무적, 바드의 모든 무기 강화처럼 캐릭터마다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고유 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32종의 무기와 21종의 보석, 60종의 축복이 더해진다. 특정 무기 2~3개를 함께 사용하면 특별한 효과를 가진 ‘유물’이 발동해 매번 다른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와 무기, 유물은 플레이와 도전과제를 통해 하나씩 풀린다. 별도의 결제를 통해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요소는 없다.
정식판과 함께 열린 두 번째 맵 ‘낡은 감옥’
정식 버전에서는 새로운 전장이 추가됐다. 두 번째 맵 ‘낡은 감옥’은 첫 번째 맵 ‘던전’에서 30분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면 열린다.
단순히 배경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믹도 등장한다. 탐조등에 발각되면 경보가 울리고, 열쇠를 얻어 ‘철의 처녀’를 열거나 감방에 갇힌 엘리트 몬스터와 마주치는 등 감옥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장치가 마련됐다.
새로운 보스도 기다린다. 굴착꾼과 점호관, 쥐 떼 왕을 거쳐 최종 보스인 간수장까지 총 4종의 신규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2주마다 시즌 경쟁… 11월에는 온라인 협동 베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새롭게 추가된 시즌 랭킹은 2주 단위로 진행되며, 시즌은 격주 월요일 오전 9시에 교체되며 첫 시즌은 출시일부터 10월 26일 오전 9시까지 열린다.
시즌이 끝나면 플레이 기록에 따라 티어 칭호와 상위권 이용자를 위한 순위 칭호가 지급된다. 경쟁 랭킹은 루키부터 불멸자까지 총 9단계 티어로 구성된다. 정식 출시 전까지 데모 등에서 스팀 랭킹에 기록을 남긴 이용자에게는 초기 플레이어를 기념하는 ‘원년 멤버’ 칭호도 제공한다.
멀티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다른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협동 모드 베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구독자 80만 IT 유튜버가 혼자 만든 첫 게임
‘말드할라’를 만든 눈쟁이는 2012년부터 게임 스트리머와 유튜버로 활동해 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여러 게임에서 랭커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PC 하드웨어와 IT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눈쟁이가 혼자 개발한 첫 게임이다. 스팀에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 눈쟁이의 활동명인 ‘eyejoker’로 등록돼 있다.
눈쟁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서 개발 방향을 찾았다. ’리스크 오브 레인 2(Risk of Rain 2)’나 ‘몬스터 헌터’ 시리즈처럼 플레이를 마친 뒤에도 자연스럽게 “한 판만 더”를 떠올리게 만드는 게임을 좋아하며, ‘말드할라’ 역시 그런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발 의도를 밝혔다.
플레이테스트와 데모 의견 반영한 50회 이상의 업데이트
첫 작품인 만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데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난 2월 진행된 플레이테스트에는 약 2,600명이 참여했다. 이후 6월부터 무료 데모를 공개하며 정식 출시 직전까지 이용자 의견을 받아왔다.
눈쟁이는 플레이테스트와 데모에서 나온 피드백을 토대로 캐릭터와 스킬, 보스, 게임 밸런스 등 상당 부분을 수정했다. 특히 정식 출시를 앞둔 3주 동안에만 50회가 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다듬었다.
데모에서 모은 소울과 해금한 콘텐츠는 정식 버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9개 언어를 지원한다.
2,600명이 참여한 플레이테스트부터 무료 데모와 50회가 넘는 막바지 업데이트까지. ‘말드할라’는 눈쟁이가 이용자들과 함께 첫 게임을 다듬어온 과정 자체도 눈길을 끈다.
익숙한 뱀서라이크 장르에 3분마다 펼쳐지는 보스전과 유물 조합, 시즌 랭킹을 더한 ‘말드할라’가 유튜버의 첫 1인 개발작이라는 관심을 넘어 하나의 인디게임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말드할라(Maldhalla)’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눈쟁이(eyejoker, 1인 개발) |
| 퍼블리셔 | eyejoker |
| 장르 | 서바이벌 로그라이트(뱀서라이크) |
| 플랫폼 | PC(스팀) |
| 출시일 | 2026년 10월 16일 오후 7시 |
| 가격 | 4,900원 (출시 후 2주간 20% 할인, 3,920원) |
| 언어 | 한국어 포함 19개 언어 |
| 반응/평가 | 2월 플레이테스트 약 2,600명 참여, 6월부터 무료 데모 제공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