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펀딩 성공…스팀 위시리스트 100만 돌파한 기대작
 Square Glade Games 신작…데모 공개 직후 글로벌 유저 호평

네덜란드 인디게임 스튜디오 Square Glade Games와 퍼블리셔 Silver Lining Interactive가 공동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탐험 게임 Outbound의 실행 가능한 데모 버전이 스팀에 공개됐다.

Outbound는 유토피아적 근미래를 배경으로, 빈 캠핑카 한 대를 나만의 이동식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코지바이벌(cozyvival)’ 장르의 게임이다. 게이머는 혼자 또는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자원을 채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며 캠핑카를 점차 확장·개조해 나가야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집’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다. 캠핑카 내부와 외부 모두 모듈식 빌딩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 캠핑카를 운용하는 시스템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식물과 버섯을 재배하고 요리를 만들어 생존을 이어가는 콘텐츠가 더해져, 생존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아늑함과 탐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데모 공개와 함께 Outbound는 스팀 위시리스트 100만 건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상위 50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디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관심이다. 데모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공식 플레이 영상 또한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시스템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유저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데모를 체험한 이용자들은 “협동 기반 오픈월드 생존 게임과 아웃도어 라이프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느낌”, “캠핑카를 꾸미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힐링 콘텐츠”라며 게임의 정체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협동 플레이에서 각자 역할을 나눠 캠핑카를 확장해 나가는 경험이 인상적이라는 의견도 다수다.

개발사 Square Glade Games는 단 두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인디 스튜디오다. 공동 창업자인 Tobi는 십대 시절부터 워크래프트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유저 모드를 제작하며 게임 개발에 입문했으며, 이후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안정적인 커리어를 내려놓고 전업 인디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다. 또 다른 공동 창업자 Marc는 AI와 로보틱스를 전공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게임 개발에 합류한 이색적인 이력을 지니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인 데뷔작 Above Snakes는 출시 6개월 만에 6만 장 이상 판매되며, 소규모 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게임 디자인과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은 Outbound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시스템의 복잡도는 낮추되 플레이의 자유도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현되고 있다.

Outbound는 2024년 2월 최초 공개 이후 같은 해 진행된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25만 유로 이상을 모금하며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정식 출시는 2026년 2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스팀에서 데모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81030/Outbound/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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