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사 럭샷 게임즈(Luckshot Games)가 6년간 개발해 온 3D 액션 플랫포머 야심작 ‘빅 홉스(Big Hops)’가 1월 12일 PC(Steam), PlayStation 5, Nintendo Switch를 통해 정식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흡사 ‘젤다’와 ‘마리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방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소재와 액션, 다양한 재미요소가 결합되어 스팀 데모 버전을 플레이한 게이머들 99%가 ‘압도적 긍정’을 평가할 만큼 기대받고 있는 작품이다.
가족을 찾아 떠나는 개구리 ‘Hop’의 여정
빅 홉스는 어린 시절 납치당한 개구리 홉이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트릭스터 정령 Diss에게 납치된 홉은 신비로운 임무를 수행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주인공의 유일한 목표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늙은 너구리가 비행선 부품을 찾아오면 집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게이머는 광활한 붉은 사막 끝자락의 Gulley Gang 은신처에 침투하고, 광활한 바다에서 DrillCO의 석유 시추선 작업자들을 구출하며, 산 아래를 탐험해 Haven 컬트 추종자들을 피해야 한다. 각 월드는 독립된 스토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각 세계의 갈등을 배우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된다.
깊이 있는 움직임과 혓바닥 액션의 조합
빅 홉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롭고 깊이 있는 움직임 시스템이다. 개발자들은 이 게임을 “마리오 64, 마리오 오디세이, 젤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A Hat in Time 등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주인공 홉은 구르기, 다이빙, 웅크려 점프, 벽 달리기, 자유 등반, 수영, 배 미끄러지기, 줄타기, 봉 스윙, 레일 그라인딩, 광산 카트 타기 등 방대한 이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개구리 특유의 혓바닥 메커니즘이 더해져 게임에 신선함을 더한다.
다재다능한 개구리 혀: 홉의 혀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그래플 포인트에서 스윙하고, 아이템을 잡고, 밸브를 돌리고, 자물쇠를 따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문, 스위치, 코르크, 플런저, 꽃, 투석기, 레버 등을 혀로 조작할 수 있으며, 오랜시간 플레이해도 계속해서 새로운 혀를 이용한 상호작용을 발견할 수 있다.
기발한 게임플레이와 풍부한 게임 요소
빅 홉스의 진정한 마법은 야채(Veggies)를 사용해 게이머만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이는 개발 디렉터 크리스 웨이드(Chris Wade)가 “Zelda: Breath of the Wild, Spelunky, Rimworld 등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메커니즘이다. 게이머는 버섯, 도토리, 풍선, 오일 볼, 사과, 선인장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치고, 길을 찾아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게임 초기에는 홉이 한 번에 하나의 아이템만 손에 들 수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배낭을 얻게 되면 상황이 완전히 바뀐다. 배낭에 버섯과 도토리, 그 외 다양한 아이템을 보관한 뒤 때로는 선택적으로, 때로는 한꺼번에 풀어내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스테이지를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빅 홉스는 다양한 수집 요소를 제공하며, 모두 게임플레이에 실질적인 용도가 있어 단순한 체크리스트 채우기가 아닌 전략적 요소로 작용한다. 야채 구매와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의상, 모자, 염료를 이용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곤충수집, 가젯 제작 등 다양한 장신구와 아이템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DC 2025에서 호평, 데모 플레이 유저 99% ‘압도적 긍정’
빅 홉스는 2025년 3월 GDC의 Day of the Devs 이벤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 미디어는 “Tears of the Kingdom 이후 처음으로 느낀 자유로운 솔루션의 발견”이라고 극찬하며, 게임이 원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는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TheGamer는 “빅 홉스는 겉보기엔 전통적이지만, 플레이할수록 신선함을 느낀다”며 “3D 플랫포머 팬이자 Breath of the Wild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두 세계의 장점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보는 것이 흥분된다”고 평했다.
스팀 데모 버전은 현재 144개 리뷰에서 99%의 유저가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내렸다.
6년의 개발 여정과 킥스타터(Kickstater) 성공
개발자 크리스 웨이드(Chris Wade)는 2019년 Owlchemy Labs(Job Simulator 개발사)에서 근무하던 중 빅 홉스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VR 회사에서 일하며 플레이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야 하는 제약에 좌절감을 느꼈고, “가능한 한 그 정반대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웨이드는 “3D 플랫포머는 내가 플레이어로서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데, 모두가 이 장르의 게임을 만들기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느껴져 답답했다”며 “더 깊고 자유로운 움직임과 창조적 게임플레이를 갖춘 3D 플랫포머가 무엇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6.5년의 개발 기간 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웨이드는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3D 플랫포머를 찾는 데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헙의 혀, 파쿠르 같은 움직임, 야채를 사용해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조합에서 얻는 깊이와 자유의 감각은 굉장하다”고 자부했다.
2025년 6월, 빅 홉스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성공적으로 펀딩 목표를 달성했으며, 여러 스트레치 골을 달성했다. 사진 촬영 퀘스트와 콘솔 포트 확장 등의 스트레치 골이 논의됐으며, 팀은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년간의 긴 여정 끝에 세상에 선보이는 ‘빅 홉스’는 3D 플랫포머 장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깊이 있는 움직임, 깊이 있는 움직임 시스템, 독특한 혀 메커니즘, 창발적인 채소 시스템은 개별적으로도 인상적이지만, 이들이 결합되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야말로 게이머들에게 진정 자유로운 탐험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개발사 럭샷 게임즈(Luckshot Games)
럭샷 게임즈(Luckshot Games)는 2015년 개발자 크리스 웨이드(Chris Wade)가 설립한 독립 개발 스튜디오로, 캐릭터의 개성과 물리 기반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게임들을 선보이며 인디게임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 총 3개의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특히 이번 ‘빅 홉스’의 경우 6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성공적인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출시되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스튜디오명 | Luckshot Games |
| 대표 및 디렉터 | Chris Wade |
| 설립 연도 | 2015년 |
| 규모 | 핵심 개발자 1인 + 소수의 계약직 직원 |
| 주요 연혁 | • 2018년: 물리 기반 코믹 동물 스포츠게임 Sausage Sports Club 출시(PC, Switch) • 2021년: 카드 시스템을 활용한 서부극 어드벤츠 Card Cowboy 출시 • 2026년: 개구리 ‘홉’의 모험을 다룬 3D 플랫폼 게임 Big Hops 출시 |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uckshotgames.com/ |
| 공식 트레일러 | [Big Hops] Official Gameplay Trailer |
| 스팀 상점 페이지 | [Big Hops] Steam St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