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를 기반으로 한 인디 스튜디오 Winter Crew가 개발한 2D JRPG 메트로배니아 ‘폴른 티어: 디 어센션(Fallen Tear: The Ascension)’이 3월 17일(현지시간)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동양 신화풍의 아름다운 수채화 비주얼 속에서 정령들과 함께 세계를 정화하는 오픈월드 메트로배니아’ 게임으로, 19.99달러에 출시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약 15~20시간 분량의 플레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억을 잃은 소년 ‘히라’, 무너지는 세계의 마지막 희망
게임의 배경은 마법으로 가득한 세계 ‘라오아(Raoah)’다. 이곳의 신들은 수천 년간 세계의 균형을 지켜왔지만, 부패의 씨앗이 퍼지면서 전쟁과 고통이 세상을 덮치기 시작했다.
게이머는 기억을 잃은 소년 히라(Hira)가 되어 붕괴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히라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숨겨진 비밀은 세계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동료와 능력을 공유하는 ‘페이티드 본드’ 시스템
게임의 핵심 차별점은 동료와의 관계 시스템에 있다. 게이머는 탐험 도중 다양한 동료를 만나 ‘페이티드 본드(Fated Bond)’를 맺으며, 이를 통해 전투와 탐색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고유 능력을 해금할 수 있다. 특히 동료들의 힘을 한데 모아 강력한 ‘페이티드 러시(Fated Rush)’ 공격을 발동할 수 있어, 보스 전투에서 전세를 뒤집는 결정타로 활용된다.
주인공 히라 본인이 지닌 비밀도 강력한 무기다. ‘오버그로스(Overgrowth)’ 시스템을 통해 히라는 내면의 야수를 해방시켜 강력한 신규 공격과 능력을 발휘하는 변신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전체 게임의 약 35% 분량을 담고 있다.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는 ▲10개의 상호 연결된 지역과 ▲메인 보스 6종 및 선택 보스 3종 ▲10개의 페이티드 본드 캐릭터 ▲3개의 어센션 능력 ▲3개의 헌터 스킬 ▲16개의 마스터리 스킬 ▲스토리 1막 전체 등이 포함된다.
손으로 그린 2D 애니메이션과 전원 성우 더빙
라오아 세계는 손으로 그린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구현됐으며, 모든 주요 캐릭터에는 풀 보이스 더빙이 적용돼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
개발팀은 JRPG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연출을 통해 감성적인 이야기와 역동적인 전투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필리핀 출신 인디 스튜디오… 본업과 병행하며 수년간 개발
개발사 Winter Crew는 팀원들이 본업을 병행하면서 게임 개발에 도전한 인디 스튜디오다. 게임은 수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을 앞두고 있으며, 제작비 마련을 위해 2024년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퍼블리셔 CMD Studios는 필리핀 마닐라에 기반을 둔 게임사로, ‘Creative Minds and Designs’라는 모토 아래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CMD Studios 창립자 **스티븐 마날라스타스(Steven Manalastas)**는 “‘폴른 티어’의 세계는 수년에 걸쳐 크게 발전해 왔다”며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탐험할 지역과 강력한 보스, 히라의 모험을 확장하는 다양한 페이티드 본드가 준비되어 있다.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미디어와 유저 모두 호평… “메트로배니아의 엘든 링”
출시 전후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반응은 뜨거웠다. 게임 매체 GamesRadar는 “맵 규모 면에서 메트로배니아의 엘든 링”이라고 평했으며, GameSpot은 “JRPG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 중심 구조가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필리핀 현지 매체 Rappler 역시 “손으로 그린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도 아트 스타일, 음악, 전문적인 성우 더빙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메모리 누수 문제와 키 재매핑 미지원 등 기술적 개선을 요청했으며, 개발팀은 스팀 포럼과 디스코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분기 정식 출시 목표… 콘솔 버전도 예정
개발팀은 얼리 액세스를 2026년 4분기까지 이어가며 폴리싱, 최적화, 신규 콘텐츠 추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식 1.0 버전에서는 신규 주요 지역, 추가 보스, 새로운 페이티드 본드, 다중 엔딩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PC 외에도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Nintendo Switch 2, Xbox One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폴른 티어: 디 어센션(Fallen Tear: The Ascension)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Winter Crew (필리핀 마닐라, 2020년 설립) |
| 장르 | 2D JRPG 메트로배니아 / 액션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추후 Xbox·PlayStation·Nintendo 예정 |
| 출시일 | 2026년 3월 17일 (스팀 얼리 액세스) |
| 배경 | 마법 판타지 세계 ‘라오아(Raoah)’ |
| 핵심 메커닉 | 페이티드 본드 동료 시스템, 오버그로스 변신, 선택 기반 세계 변화 |
| 출시 콘텐츠 | 15~20시간 분량 |
| 가격 | $19.99 USD |
| ESRB 등급 | E (판타지 폭력 포함) |
| Steam 페이지 | store.steampowered.com/app/1446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