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2023년 대표 캐주얼 게임사’로의 한 단계 도약을 골자로 한 전환형 인턴십 인재 채용 프로그램 ‘제4기 슈퍼루키 챌린지’를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쿡앱스의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슈퍼루키 챌린지는 입사 후 3개월간 직무별 기초 교육부터 시장조사, 리서치 및 디자인, 서비스 중인 게임의 실무 참여 등 모바일 게임 제작 프로세스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전환형 인턴십이다.
쿡앱스 측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기 게임 인재를 모집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부분에 착안해 기존까지 개발과 기획에만 국한됐던 모집 직무 범위를 한 단계 확장해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4기에서는 UI(User Interface)와 유저 경험을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UX(User Experience) 등 게임 디자인 설계를 비롯해 ▲게임 기획자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게임 원화 디자이너 ▲게임 연출 디자이너 등 총 5개 직무의 인재들을 모집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다.
쿡앱스 관계자는 “오롯이 재밌는 게임 관련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예비 개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는 직무 범위도 큰 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는 단계부터 정식 서비스에 도달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실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쿡앱스에 따르면 지난 3기까지 슈퍼루키 챌린지를 경험하고, 인턴십 과정을 최종 수료한 졸업자 중 84%는 본인들이 희망하는 게임 기업에 기획 및 개발 실무자로 입사하고, 현업에 종사하며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쌓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쿡앱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한 방치형 RPG ‘광전사 키우기’의 경우 슈퍼루키 챌린지 1기 졸업생 출신 클라이언트 개발자와 기획자가 해당 게임의 메인 개발자로 투입해 활약한 사례 중 하나다.
광전사 키우기의 경우 최초 1인 개발로 시작해 사내에서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 결과 정규 프로젝트로 정식 편입됐으며, 이후 유저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이기 위한 세계관 확장 차원에서 시스템 설계와 프로그래밍, 아트 디자인, 그리고 1기 슈퍼루키 챌린지를 수료한 인재들이 개발팀에 합류해 축적된 경험을 십분 살려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게임성을 끌어올렸다.
한편, 쿡앱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제4기 슈퍼루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 개발 인재는 쿡앱스 공식 홈페이지에 위치한 ‘커리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