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전면 재구축, 신규 외전 수록…스팀·스토브판은 무료 업데이트
- 일본 여학교 배경, 두 소녀의 성장과 사랑… 10월 8일 멀티플랫폼 출시
- 스팀 긍정률 97% 기록…한국어·일본어 원문으로 즐기는 약 2시간의 이야기
언네임드문 주식회사(대표 김주윤)가 백합 비주얼노벨 ‘봄의 소리는 마치 너와 닮아서’를 10월 8일 닌텐도 스위치와 iOS, 안드로이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2024년 11월 스팀에 출시된 작품을 유니티로 전면 재구축한 버전이다. 신규 외전 ‘겨울의 색은 마치 너와 닮아서’도 함께 수록된다.
닌텐도 e숍에서는 게임 페이지를 공개했으며 앱스토어에서는 사전 주문을, 구글 플레이에서는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스위치판에는 게임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북과 사운드트랙이 포함된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직접 쓴 백합 이야기
주인공 아이하라 아이리는 어두운 밤, 길을 잃은 듯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아오이의 노랫소리를 우연히 듣는다. 그 노래에 이끌린 아이리와 아오이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은 일본 여학교를 무대로 두 소녀가 서로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성장과 사랑을 그렸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이 흐르는 1년 동안 두 사람이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플레이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야기는 분기 없는 단일 루트로 구성돼 한 번에 끝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개발사는 설명했다. 시나리오는 작가가 한국어와 일본어로 직접 집필했다. 두 언어 모두 번역문이 아닌 원문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아카기 아카리의 과거 그린 신규 외전
새로 수록되는 외전 ‘겨울의 색은 마치 너와 닮아서’는 본편에 등장하는 아카기 아카리의 과거를 다룬다. 본편과 짝을 이루는 제목처럼 겨울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외전은 스위치와 iOS, 안드로이드판에 기본 포함된다. 스팀과 스토브판은 출시일에 기존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티로 재구축…스위치판은 아트북·사운드트랙 포함
이번 버전은 게임 엔진을 유니티로 옮기면서 UI를 새로 설계했다. 텍스트와 번역을 다듬고 기존 이용자들이 겪었던 불편도 개선했다. 닌텐도 스위치판은 터치 조작과 휴대 모드를 지원한다.
스위치판은 아트북과 사운드트랙을 게임 내에서 열람하고 들을 수 있는 디럭스 구성으로 판매된다. iOS와 안드로이드판은 본편을 구매한 뒤 추가 콘텐츠 ‘디럭스 에디션’을 별도로 구매하면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팀 긍정 리뷰 97%, 후속작은 사이버펑크 비주얼노벨
언네임드문은 스팀판이 2024년 11월 출시 이후 긍정 리뷰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개발사가 제공한 정보다.
언네임드문은 경기도 구리시에 본사를 둔 5인 규모의 스튜디오로, 2024년 설립됐다. ‘이야기를 세계관으로, 세계관을 게임으로’를 내걸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집필하는 서브컬처 내러티브 게임을 제작한다. 현재 사이버펑크 비주얼노벨 ‘트라우마 레코드’를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