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신화 속 생명체와 함께하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 거대 생물을 길들이고 자연재해를 활용하는 오픈월드 샌드박스
- 생존·탐험·건축·전투 결합…상하이 체험 행사에서 최신 빌드 선보여
중국 게임 개발사 사이언쿡게임즈(CyancookGames)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오픈월드 판타지 생존 크래프팅 신작 ‘Of Peaks and Tides’의 신규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
최초 공개 이후 1년간 내실을 다져온 사이언쿡게임즈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층 확장된 게임의 비전을 선보였다. 특히 고대 중국 신화와 기이한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비롯해, 게임의 핵심축이 될 진영 시스템, 탐험, 제작, 전투 시스템 등을 대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Of Peaks and Tides’는 생존과 탐험, 건축, 전투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주변 환경과 상황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높은 상호작용성을 자랑하며, 정형화된 루트를 벗어나 자신만의 다양한 해법을 찾아가는 높은 자유도의 플레이를 지향한다.
신들에게 버림받은 세계, 에버랜드에서 깨어나다
‘Of Peaks and Tides’는 동양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광대한 세계 ‘에버랜드(Everland)’가 배경이다.
한때 신들과 연결돼 있던 에버랜드는 하늘과 땅의 충돌로 연결이 끊어지면서 산산이 조각났고, 인류가 남긴 문명 역시 폐허로 변했다.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존재인 ‘놀랜드(Nolands)’로 깨어나 생존과 탐험을 시작한다. 자원을 수집하고 건축물을 만들며 다양한 생명체와 싸우는 과정에서 잊혀진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고 세계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여행이 이어질수록 플레이어는 인류를 버린 신들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며, 잃어버린 문명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자연재해와 거대 생물까지 무기가 되는 물리 기반 게임플레이
게임은 ‘경계 없는 창의성, 상상력 넘치는 전투’를 핵심 철학으로 내세웠다. 언리얼 엔진 5의 물리 시스템을 활용해 주변 환경 자체를 게임플레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모래폭풍과 눈보라 같은 자연환경은 전투에 영향을 미치며, 식물을 활용해 거대 생물을 가두거나 움직임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길들인 생물 위에 이동식 기지를 건설하거나 거대한 비행 생물을 타고 세계를 이동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일상적인 사물 역시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딸기 망치나 벌집 망치처럼 독특한 무기가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사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전투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산해경에서 걸어 나온 생명체들, 살아 숨쉬는 생태계
에버랜드에는 중국 고대 지리서이자 신화서인 ‘산해경(山海經)’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생명체가 등장한다.
부저(Fuzhu)와 리틀 타오티에(Little Taotie), 장난꾸러기 원숭이, 거대한 시(Xi)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단순히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적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반응하며 사냥하고 숨는 등 독립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생태계의 일부로 구현됐다.
월드 곳곳에는 창무 소스(Cangmu Source)를 비롯해 울창한 숲과 광활한 사막, 눈 덮인 산봉우리 등 다양한 바이옴이 마련된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생명체가 등장해 탐험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과 발견을 제공하는 점도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다.
텐센트와 ‘나라카’, ‘디아블로 이모탈’ 출신 개발진
사이언쿡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독립 게임 개발사다. 텐센트 출신 인력을 비롯해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Naraka: Bladepoint)’,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 등의 개발 경험을 갖춘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텐센트게임즈 프로듀서 출신의 설립자 테드 차오(Ted Cao)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창의적인 개발 방식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하는 몰입감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1년간 개발 이어온 ‘Of Peaks and Tides’, 상하이에서 체험 행사

지난해 게임을 처음 공개한 이후 개발팀은 전 세계 플레이어와 미디어의 관심을 바탕으로 약 1년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신 빌드에는 더욱 역동적인 환경과 향상된 시각 효과, 확장된 환경 상호작용, 대규모 보스전 등이 추가됐다. 최초 공개 당시보다 전반적인 게임 규모와 상호작용 요소도 확대됐다.
상하이에서 이틀간 열린 오프라인 체험 행사에는 500명 이상의 현지 플레이어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크래프팅과 자연재해, 도로 및 교량 건설 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신 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플레이 영상도 현지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등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PC 스팀 버전을 개발 중이며,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Of Peaks and Tides’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CyancookGames (상하이 소재) |
| 장르 |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액션 어드벤처 |
| 플랫폼 | PC (Steam, 개발 중) |
| 출시일 | 미정 |
| 특징 | 언리얼 엔진 5 기반,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동양 신화(산해경) 모티브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