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2’의 관람객 대상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온라인 게임 전시회다.
지난해 2021 방구석 인디 게임쇼 홈페이지에는 총 156개 게임이 전시되었고, 22,280명이 방문하여 게임 개발사와 게임을 즐기는 시민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자 국내 대표 인디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행사에는 국내 인디게임 185개와 해외 인디게임 30개가 전시될 예정이며, 이중 국내 게임을 대상으로 온라인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하여 우수 인디게임을 시상하는 ‘비익스 어워드’도 개최된다.
‘비익스 어워드’에서는 출시부문 세 작품과 미출시 부문 두 작품, 메타버스 특별상, 심사위원상, 장려상, 인기상을 시상하며, 출시부분 세 작품에게는 ‘G-RANK 챌린지 서울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G-RANK 챌린지 서울상’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016년부터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와 중소 게임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게임 시상식으로, 수상작 중에는 2021 IGF(Independent Games Festival) Nuovo Award 후보에 선정된 비트겐의 <체이싱 라이트>,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날이의 <샐리의 법칙> 등이 있다.
IGF는 미국에서 1998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인디 게임 행사로 전 세계 게임들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에 시상을 하며, 약 2,000 달러부터 10,000 달러까지 부상을 제공한다.
관람객 온라인 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되며,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2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방구석 인디 게임쇼 홈페이지에서 재미있거나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게임에 투표 후,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려 접수하면 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본 행사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게임들이 알려지고, 또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게임 개발사와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