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신생 게임 개발사 메가텐트는 자사가 개발한 첫 인디 출시작 ‘턴 더 라인!’을 오는 4월 1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턴 더 라인!’은 ‘달에 있는 토끼들이 일하는 디저트 공장’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PC 협동 타이쿤 게임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토끼들을 조작해 정해진 시간 안에 디저트를 완성하고 ‘칼퇴’하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다.
또한, 협동 게임인 만큼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른 게이머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며 협동해야만 정해진 시간 내로 업무를 끝마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달라지는 지형지물에 맞춰 각자 할 일을 정하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해내야 작업을 시간 안에 끝마칠 수 있다.
‘턴 더 라인’은 4명의 현업 개발자가 게임잼으로 만든 포로토타입에서 시작하게 된 게임이다. 개발진은 ‘Overcooked’, ‘Fall Guys’,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각자가 감명 깊게 경험했던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활용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게임에 녹여 내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인디게임 기획개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되었고, 2021 지스타에 BIC쇼케이스 부스로 참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기간 내 545%의 달성율을 기록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아 온 작품이다.
‘턴 더 라인!’은 스팀 공식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