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은 ‘2022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육성하여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인디게임 공모전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인디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 주관을 통해 사업 규모와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개최해 해외 15개국 23개 협력기관을 유치하고 해외개발사를 초청, 총 3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또한 코로나19가 아직 사라지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게임쇼를 개최한다. 온, 오프라인 동시에 운영되는 개막식은 5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게임행사와 협력하고 해외 인디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전시참가를 위한 글로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 뿐 아니라 유망 해외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원도 2021년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게임 개발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로 꾸며졌다. 글로벌 해외 멘토링과 더불어 선정 개발사에 직접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성남 e스포츠페스티벌(SeN페스티벌) 참여, 독일 게임스컴 등 해외 유명 게임전시회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게임제작 기술을 보유한 중소 인디게임사의 성장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디크래프트를 개최해왔다. 온라인 게임쇼, 멘토링, 사업화 지원, 해외전시 참여, 후원사 연계 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게임사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2022 인디크래프트’는 이번에도 대한민국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에 초첨을 맞춘 이번 메타버스 가상전시회를 통해 다시한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오는 3월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snip.or.kr/indiecraft)에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며, 출품작 모집 및 후원 참여 등 세부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및 인디크래프트 사무국(indiecraft@k-mga.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