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X·제트 셋 라디오 감성 Y2K 아케이드 스노보딩 신작…비트서밋 2026서 일본 관객과 첫 만남
- 90년대 애니메이션 감성과 익스트림 스포츠 에너지 결합…설원을 무대로 한 스타일리시 액션 레이싱
멕시코 인디 스튜디오 Wabisabi Games와 퍼블리셔 Acclaim, Inc.가 아케이드 스노보딩 신작 ‘하이퍼유키: 스노보드 신디케이트(HYPERyuki: Snowboard Syndicate)’의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5월 열린 라틴 아메리카 게임즈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비트서밋 2026 현장에서도 상영돼 일본 관객들과 만났다. 게임은 PC(스팀)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닌텐도 스위치 등 주요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슬로프를 질주하는 개성파 라이더들…스타일 중심 아케이드 스노보딩
하이퍼유키는 개성 넘치는 스노보더들로 구성된 신디케이트의 일원이 되어 다채로운 설원 슬로프를 종횡무진 누비는 아케이드 스노보딩 게임이다. 신규 트레일러는 급경사 트랙과 공중을 가르는 과감한 트릭, 독특한 캐릭터 라인업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게임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눈길을 끈다. 플레이어는 탐험과 레이싱을 통해 새로운 보드 디자인과 의상을 해금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라이더를 완성할 수 있다. 트릭 퍼포먼스만큼이나 패션과 개성을 표현하는 재미도 핵심 요소다.
게임의 유머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의식 있는 스노보딩 타코’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실과 개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설정은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SSX와 제트 셋 라디오 감성의 현대적 재해석
하이퍼유키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에 대한 현대적 헌정작을 표방한다.
빠른 속도감과 과장된 스타일 연출은 고전 스노보딩 게임 ‘SSX’를 떠올리게 하며, 스트리트 컬처와 강렬한 색감, 그래피티 감성은 ‘제트 그라인드 라디오(제트 셋 라디오)’의 영향을 짙게 반영한다.
해외 매체들은 “SSX와 제트 셋 라디오 팬들이 기다려온 감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비주얼 역시 강한 개성으로 눈길을 끈다. 선명한 컬러 팔레트와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디자인은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을 적극적으로 차용했으며, 빠른 속도감과 트릭 액션의 박진감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아울러 J팝, 펑크,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 구성은 고속 다운힐 레이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챌린지부터 탐험, 8인 멀티플레이까지 지원
게임은 서로 다른 플레이 성향을 아우르기 위해 네 가지 주요 모드를 제공한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레일 라이딩과 아이템 수집, 고난도 트릭을 통해 리더보드 상위권 경쟁에 도전할 수 있다. 레이스 모드에서는 트릭으로 부스트 게이지를 충전하며 NPC 또는 온라인 플레이어와 속도와 스타일의 균형을 겨룬다.
여유로운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칠(Chill) 모드도 마련됐다. 무한에 가까운 트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멀티플레이 역시 지원된다. 온라인 최대 8인 플레이와 로컬 스플릿 스크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설원을 질주할 수 있다.
“일본 문화에 대한 헌정”…멕시코 90년대 키즈의 특별한 의미
Wabisabi Games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아나르드 노리에가는 비트서밋 참가 소감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오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멕시코의 90년대 키즈로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랐고 일본 게임을 끊임없이 플레이했다”며 “비트서밋을 통해 일본 관객들에게 우리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풀 서클’의 순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게임을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이 향수를 느끼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대가 같은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더욱 보람 있다”고 덧붙였다.
RKGK로 그라피티 반란을 그린 Wabisabi Games, Acclaim 손잡다
Wabisabi Games는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개발팀으로 13년 이상 게임 개발과 증강현실 분야 경험을 쌓아왔다. 이전 작품 ‘RKGK / Rakugaki’를 통해 그래피티 기반 3D 플랫포머 장르에서 주목받았으며, 이번 하이퍼유키를 통해 아케이드 스포츠 장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퍼블리셔 Acclaim 역시 눈길을 끈다. 1987년 설립된 Acclaim은 과거 ‘모탈 컴뱃’, ‘투록’, ‘NBA 잼’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선보였던 퍼블리셔다. 최근 인디 개발자 지원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목표로 브랜드를 재정비하며 업계에 복귀했다.
아케이드 스타일 스노보딩 게임이 드문 최근 시장 환경 속에서 ‘하이퍼유키: 스노보드 신디케이트’가 Y2K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이퍼유키(HYPERyuki: Snowboard Syndicate)’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Wabisabi Games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중심) |
| 퍼블리셔 | Acclaim, Inc. |
| 장르 | 아케이드 스노보딩 / 스포츠 / 레이싱 / 멀티플레이어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PS5 / Xbox Series / 닌텐도 스위치 |
| 정식 출시 예정 | 미정 (2026년 내 예정) |
| 주요 모드 | 챌린지 / 레이스 / 칠 /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최대 8인·로컬 스플릿 스크린) |
| 영감 출처 | SSX, 제트 그라인드 라디오·제트 셋 라디오 |
| 이전 대표작 | RKGK / Rakugaki (Wabisabi Games) |
| 주요 키워드 | 아케이드 스노보딩,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 Y2K, 트릭, 멀티플레이어, 코스메틱, 스타일 |
| 공식 채널 | 스팀 페이지 · Acclaim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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