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레트로퓨처와 애니메이션 감성이 만난 스타일리시 액션
  • ‘아키라’와 ‘북두의 권’에서 영감받은 빌드 중심 로그라이트의 변주

프랑스 인디 스튜디오 Rebound CG가 자사의 열 번째 타이틀이자 장르 전환을 선언하는 신작 ‘퓨리볼: 로그 리벤지Furyball: Rogue Revenge)’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4월 24일 Games Made in France 2026 쇼케이스에서 공식 티저 발표와 함께 스팀 공개 플레이테스트도 함께 시작됐다.

게임은 통통 튀어오르는 공 하나만으로 맹렬한 속도의 아레나를 헤쳐나가는 액션 로그라이트 작품이다. 핀볼의 물리와 B급 그라인드하우스 시네마의 미학이 결합된 독창적인 장르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슬럼가의 이방인, 하룻밤에 도시를 횡단하라

게임의 배경은 태양에 그을린 미래 도시 ‘네오-아르카디아’. 피로 물든 스포츠 ‘퓨리볼’이 도시를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다. 플레이어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슬럼가 출신의 이방인으로, 퓨리볼 하나만을 손에 쥔 채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한다.

목표는 하룻밤 안에 도시를 가로질러 최종 전투 장소인 ‘퓨리돔(Furydome)’에 도달하는 것이다. 각 구역을 지배하고 있는 스포츠 광신도 갱단들은 저마다의 스타일과 전투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앞길을 막는다.

아키라·북두의 권을 오마주한 레트로퓨처 비주얼

퓨리볼은 강렬한 시각적 비주얼이 특징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그라인드하우스로 연상되는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매드 맥스(Mad Max), 롤러볼(Rollerball)과 섞어놓은 듯한 70년대 레트로퓨처리스트 분위기가 게임 전반을 관통한다.

특히 아키라(Akira)와 북두의 권(Hokuto no Ken)에서 영감받은 캐릭터 디자인이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하며, 핀볼 아레나를 연상시키는 전장과 과장된 연출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게임 전반을 자극하는 사운드트랙 또한 플레이어를 자극하는 요소다. 프랑스 전자음악 프로듀서 The Toxic Avenger가 담당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는 폭발적인 리듬감으로 전투와 박자를 맞추며 게임 전체의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핀볼 물리 × 로그라이트 빌드… ‘첫 번째 로그 비트엠볼’

게임의 핵심은 ‘퓨리볼’을 활용한 전투다. 각도와 타이밍을 조절해 공을 발사하고, 빠르게 튕겨 나가는 궤적을 이용해 적을 제압한다. 단순한 조작처럼 보이지만, 위치 선정과 순간 판단이 생존을 좌우한다.

로그라이트 구조 역시 중요한 축이다. 플레이를 반복하며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빌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화상·출혈·파괴 등 다양한 효과를 결합해 자신만의 시너지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간다. 죽음 또한 성장의 과정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장비를 잠금 해제하고 업그레이드하며 거리를 휩쓸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반복 플레이의 핵심 재미요소다.

네오-아르카디아의 여러 구역에는 핀볼에서 영감을 받은 아레나가 가득하며, 각 구역의 보스를 격파하려면 상황에 맞게 전략을 바꾸는 유연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스포츠 시뮬레이션에서 액션으로… Rebound CG의 새로운 도전

Rebound CG는 2017년부터 테니스 매니저(Tennis Manager) 시리즈를 자체 퍼블리싱하며 스포츠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온 스튜디오다. 2K의 TOPSPIN 2K25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메이저 퍼블리셔와도 협력해왔다.

프랑스 앙굴렘(Angoulême), ‘만화의 수도’에 자리 잡은 약 15명 규모의 이 팀은 퓨리볼을 통해 기존의 현실적인 스포츠 시뮬레이션에서 벗어나 빠르고 스릴 넘치는 액션의 세계로 과감하게 전환을 선언했다. 개발진은 퓨리볼을 ‘로그 비트엠볼(Rogue Beat’em Ball)’이라 정의하며, 공개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개 직후 반응 ‘후끈’… 독창적 콘셉트에 호평 일색

공개 플레이테스트와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커뮤니티와 평단에서는 독특한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핀볼 물리와 로그라이트 구조를 결합한 ‘로그 비트엠볼’이라는 장르적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빠른 속도감과 타격감 있는 전투 연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레트로퓨처 비주얼과 그라인드하우스 감성을 결합한 강렬한 스타일, 그리고 디스코 펑크 사운드트랙이 게임의 개성을 확실하게 살렸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일부에서는 높은 속도와 물리 기반 조작이 초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로그라이트 특유의 반복 구조가 얼마나 변주를 제공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전반적으로는 독창성과 스타일 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신작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퓨리볼: 로드 리벤지(Furyball: Rogue Revenge) 관련 정보
항목내용
개발사Rebound CG (프랑스 앙굴렘)
퍼블리셔Rebound CG
장르액션 로그라이트 / 핀볼 비트엠업
출시 플랫폼PC (Steam)
출시일미정 (TBA)
플레이테스트스팀 공개 플레이테스트 현재 진행 중
사운드트랙The Toxic Avenger (디스코 펑크)
비주얼 영감아키라, 북두의 권, 1970년대 그라인드하우스 시네마
개발사 전작Tennis Manager 시리즈 (2017~), TOPSPIN 2K25 협력
공식 채널Discord·YouTube·X·Bluesky·TikTok·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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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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