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그림자가 생존을 좌우하는 하드코어 잡입 액션 RPG
- 광원·시야 기반 잠입과 ‘부패’ 시스템 결합… 30분~2시간 분량 데모
캐나다 퀘벡시티에 기반을 둔 2인 개발사 Chaolys가 퍼블리셔 indie.io와 함께 잠입 액션 RPG ‘네모시스(Nemorsys)’의 무료 데모를 스팀에 공개했다.
게임은 빛과 그림자가 생존을 좌우하는 다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극단적인 스텔스 중심 플레이와 ‘부패(Corruption)’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그림자 영혼과 계약한 주인공이 되어 광원·시야각 기반의 긴장감 넘치는 잠입과 환경 활용 전략을 통해 복수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처형된 여인의 귀환… 어둠과의 위험한 계약
네모시스는 독재자 무라브 왕(King Murab)에 맞선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칼라라(Kaelara)가 되어 고대 그림자 영혼 ‘네모시스(Nemorsys)’와 어두운 계약을 맺고 부패한 왕을 추적한다. 다만 강력한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 적을 처치할수록 인간성을 잃게 되는 위험이 함께한다.
플레이어는 숨막히는 Eye-Gouger Tunnels에서 Darkened Light Temple, 그리고 왕의 성이 드리우는 거대한 그림자까지 서로 다른 전략을 요구하는 지역을 가로질러 나아간다. 복수를 위한 길은 고유한 구조와 전략을 요구하며, 퍼즐과 함정이 결합된 탐험 요소가 플레이 전반에 긴장감을 더한다.
빛과 어둠이 만드는 서늘한 긴장감의 세계
게임은 ‘실시간 안개 시스템(Dynamic Fog of War)’을 통해 시야를 제한하고, 플레이어 주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변화시킨다. 눈앞의 적조차 보이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은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게임의 비주얼은 2D 탑다운 시점으로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드리우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특징이다. 칼라라가 어둠 속에서 움직일 때마다 그림자가 달라지고, 적의 횃불 하나가 생사를 가를 수 있는 극적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광원을 조작해 이동 경로를 개척하고 환경을 무기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대 함정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구조물을 조작해 가로막는 자들을 압살하는 방식으로 전투 없이 상황을 해결할 수도 있다.
시야각·광원 기반 스텔스와 ‘부패’ 시스템
네모시스의 스텔스는 단순한 ‘탐지됨/미탐지됨’의 이분법을 거부한다. 시선(Line-of-sight), 거리, 주변 광원 수준이 모두 생존을 결정하는 요소다. 적들은 예측 가능한 순찰 패턴을 버리고 서로 소통하고, 소음에 반응하며 플레이어를 추적하기 때문에 한 번 발각되는 것 만으로도 치명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 하나의 핵심은 부패(Corruption) 시스템이다. 그림자 능력을 사용할수록 캐릭터는 점점 어둠에 잠식되며, 일정 수준을 넘으면 인간성을 잃고 빛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빛의 주문을 활용하면 자신을 정화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주인공 칼라라는 고유한 빛의 주문 5개를 통해 적을 정화하고 어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그림자 능력과 빛의 주문 사이의 균형이 모든 전투와 탐색에서 전략의 핵심 축을 이룬다.
3레벨 잠금 해제된 캐릭터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
이번에 공개된 데모는 게임의 도입부가 아닌 3레벨에 잠금 해제된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구성됐다. 전체 20개 스킬 중 일부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적들은 추적, 포위, 광원 활용 등 다양한 행동 패턴을 보이며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은신, 회피, 환경 활용 등 여러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새롭게 개선된 진행 시스템과 죽음 메커니즘을 통해 실패 역시 게임 경험의 일부로 작용한다.
플레이 타임은 약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실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리학 전공 프로그래머와 판타지 소설+간호사의 2인 팀
게임을 개발한 Chaolys는 두 명의 인디 개발자로 구성된 소규모 스튜디오다. 한 명은 공학물리학 배경을 가진 프로그래머Hugo Marcoux, 다른 한 명은 게임 디자이너와 판타지 소설 작가, 그리고 파트타임 간호사로 서사, 세계관, 레벨 디자인을 담당하는 Sébastien이다. 기술과 창작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가 결합된 이들의 협업은 네모시스의 시스템 중심 설계와 풍부한 세계관의 바탕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전 작품 Castle War(PC, Steam)를 개발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네모시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30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폭넓게 겨냥하고 있다. 개발사는 성우 작업, 일부 컷씬, 인게임 초상화에 AI 도구를 부분적으로 활용했으나 캐릭터, 세계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모두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긴장감과 전략성 돋보이지만 높은 난이도는 성공의 변수
데모 공개 이후 커뮤니티와 평단에서는 전반적으로 신선한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시야 기반 스텔스 설계와 ‘부패’ 시스템이 결합된 점이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요소로 평가된다. 단순한 은신을 넘어 광원과 환경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플레이 방식은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제공한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한 번 발각되면 즉시 실패로 이어지는 구조와 제한적인 전투 선택지는 쉽지 않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독창적인 시스템과 강한 콘셉트로 잠입 액션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네모시스(Nemorsys)’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Chaolys (캐나다 퀘벡시티, 2인 팀) |
| 퍼블리셔 | indie.io |
| 장르 | 스텔스 액션 RPG / 다크 판타지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 출시일 | 미정 (Coming soon) |
| 데모 | 스팀 무료 데모 현재 출시 (30분~2시간 분량) |
| 주요 특징 | 시야각·광원 기반 스텔스 / 부패 시스템 / 20개 그림자 능력 / 다중 엔딩 |
| 언어 지원 | 한국어 포함 30개 언어 |
| 공식 채널 | Discord·YouTube·Facebook |
| 스팀 페이지 |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