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게임의 전설로 남은 조선협객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스마트나우는 자사가 개발한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원스토어 및 공식 라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8년의 향수를 담은 현대적 재해석
1998년 토미스 정보통신에서 개발한 조선협객전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제작된 MMORPG로, 2000년에는 동시 접속 7,000명, 누적 회원 1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완성된 진화를 목표로 한다. 약 3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그래픽, 시스템, 전투 구조 등이 새롭게 설계됐으며, 원작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편의성의 조화
이번 CBT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게이머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레트로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PC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과 UI를 제공하며, 멀티 플랫폼 환경까지 고려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과도한 과금 부담을 줄이고 플레이 자체의 성취와 협력을 중시하는 운영 철학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
이번 CBT는 원스토어(모바일)와 공식 라운지(PC)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설문조사를 통해 치킨 기프티콘과 1만 캐시가 추첨으로 제공된다.
스마트나우 측은 “그 시절 감동을 다시 꺼내고 지금 기준에서 충분히 재미있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정식 출시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협객전의 부활, 그 의미
조선협객전은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게임이다. 당시 온라인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컨트롤을 요구한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의 운영사 변경과 서비스 종료를 겪으며 팬들의 가슴 속에만 남아 있었다.
이번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추억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도 한국형 MMORPG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거의 향수와 현대의 편의성, 그리고 건전한 과금 정책이 어우러진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성공 여부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 첫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참여방법 1. 공식 사이트에서 PC버전 다운로드
– 참여방법 2. 원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 다운로드
[PC버전 다운로드 바로가기]
[모바일 다운로드 바로가기]
– 진행 기간: 2026.12.18 12:00 ~ 2026.12.23 11:59
※ CBT 종료시 육성하던 캐릭터들은 모두 초기화.
– 진행 기간동안 PC 클라이언트, 모바일 다운로드한 모든 유저 참여 가능
– 진행 기간동안 24시간 운영
– 서버 점검 시 별도 공지를 통해서 안내 후 진행
– 공식 라운지를 통한 문의 진행(문의/오류 게시판)
– 고객센터를 통한 문의 진행
※ 고객센터 메일: chosunclassic_cs@withhu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