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인디 스튜디오 케케스튜디오, 타워디펜스와 공중전 결합한 신작 출시
- 항공모함 조종해 실제 도시 상공에서 싸우는 서바이버식 공중전 모드 눈길
- 광고 없이 오프라인 플레이 지원… 안드로이드 출시 이어 10월 15일 스팀 공개
한국 인디 스튜디오 케케스튜디오(Keke Studio)가 개발한 SF 전략 게임 ‘그리드 디펜스: 그리드 워(GRID DEFENSE: GRID WAR)’가 10월 15일 스팀에 출시된다.
게임은 AI 로봇 군단에 맞서는 타워 디펜스 요소에 항공모함을 조종하는 서바이버 방식의 공중전 모드를 더했으며, 광고와 인터넷 연결 없는 오프라인 플레이 환경 및 100개의 무료 시나리오 캠페인을 제공한다.
타워 22종과 영웅 6명이 구축하는 방어선
게임에는 포격·냉각·전기·레이저·대공 사격 등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타워 22종이 등장한다. 적의 진입로를 막고 취약한 경로를 보강하며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사는 지상군과 공중 전력의 공격 방식이 다른 만큼, 타워의 종류뿐 아니라 배치 또한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영웅 6명도 서로 다른 능력을 갖췄다. 뱅가드(VANGUARD)는 전선에서 기동 사격을 하고, 롱뷰(LONGVIEW)는 장거리 정밀 사격을 맡는다. 불워크(BULWARK)는 광역 폭격을, 멘더(MENDER)는 손상된 건물 수리를 담당한다. 팅커(TINKER)는 주변 타워를 강화하며, 스카이워드(SKYWARD)는 지상과 공중의 적을 모두 공격한다.
공습과 미사일 포격, EMP, 핵 공격 등 지원 카드 26종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4종은 로봇 유닛 카드다. 현재 공격을 막기 위해 카드를 쓸지, 이후의 위협에 대비해 아껴 둘지가 전투의 변수로 작용한다.
시나리오 100판은 무료, 나머지는 프리미엄 모드
시나리오 캠페인은 10개 챕터, 100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다. 개발사는 이후 챕터를 진행하기 위해 유료 모드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유료 모드는 세 가지다. 베이직은 타워디펜스 맵 10개, 월드는 실제 도시 15곳의 외곽을 배경으로 한 전장, 그리드 커맨드는 도시 25곳 상공을 무대로 한 공중전 모드다. 구글 플레이 설명에 따르면 세 모드는 구독 없이 한 번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월드 모드에서는 거대 보스 20체가 타워 방어선을 향해 돌진한다. 스팀 페이지는 베이직과 그리드 커맨드 모드에 한해 구매 전에 1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그리드 커맨드, 항공모함으로 도시 상공을 누빈다
그리드 커맨드는 도시 지도 위에서 공중 함대를 이끄는 서바이버 방식의 전투 모드다. 플레이어는 이동하며 몰려드는 적을 상대하고, 전투가 이어질수록 함대를 키워 나간다.
구글 플레이 설명에 따르면 항공모함을 조종할 수 있는 도시는 모두 25곳이다. 모바일 버전은 고정 스틱과 건설·궁극기·부스트·공격 버튼으로 조작한다.
헬기가 지상 타워를 전장에 투하하고, 구출한 영웅이 항공모함에 매달려 함께 싸우는 요소도 있다. 적 미사일의 공격 범위를 살피고 부스트로 피하는 전투도 펼쳐진다. 해당 내용은 안드로이드 버전 1.1.0 업데이트 기준이다.

생성형 AI 활용 범위와 지원 언어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케케스튜디오다. 구글 플레이 개발자 정보에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주식회사 텐마일즈가 운영사로 기재돼 있다. 케케스튜디오는 K팝을 주제로 한 직소 퍼즐 게임 등도 선보인 바 있다.
스팀 페이지의 AI 생성 콘텐츠 안내에 따르면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일부 아트워크와 캐릭터·환경 에셋, 시네마틱 영상, 음악, 효과음, 음성 녹음, 텍스트, 현지화 및 상점 홍보 자료를 제작했다.
개발사는 해당 자산을 사전에 만들어 게임에 넣었으며 플레이 중에는 AI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연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임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 등 12개 언어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그리드 디펜스: 그리드 워’는 무료 시나리오 캠페인에 타워디펜스와 항공모함 공중전을 결합한 작품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팀 버전은 2026년 10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