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문화와 전래동화에서 영감 얻은 오컬트 퍼즐 어드벤처
- 새 지부장 취임식과 하루·그믐의 과거 그리는 4챕터 업데이트
- 9월 30일 오후 6시 공개… 데모 포함 총 5개 챕터 플레이 가능
한국 인디게임 개발팀 팀 다다(TEAM DADA)가 오컬트 판타지 퍼즐 어드벤처 ‘전국퇴마사협회(Ghost Deliverer)’의 4챕터 ‘분형연기(分形連氣)’를 9월 30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게임은 스팀과 스토브에서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데모 챕터를 포함해 총 5개 챕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전국퇴마사협회’는 RPG 만들기 계열 호러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탑뷰 픽셀 그래픽 작품이다. 영능력자 소녀 혜성이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퇴마 조직 ‘전국퇴마사협회’에 들어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 지부장 취임식과 하루·그믐의 과거를 다룬 챕터 4
4챕터 ‘분형연기’에서는 전국퇴마사협회의전국퇴마사협회의 새 지부장 취임식이 주요 무대로 다뤄진다. 취임식을 맞아 각 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이들은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로 대거 등장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토리에서는 작품의 핵심 인물인 하루와 그믐의 과거사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숨겨진 서사가 전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추가된다. 협회와 깊은 사연으로 얽힌 새로운 악귀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귀신 중심이었던 위협 요소에 ‘요괴’가 새롭게 더해지며 전투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협회 건물 내부를 비롯해 요품관리부, 요괴대응부 등 조직 내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퍼즐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어로 우선 제공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는 추후 패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퍼즐과 귀신 추격전
게임의 퍼즐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물건과 한국 문화, 전래동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개발사는 틀린 그림 찾기나 수수께끼처럼 직관적인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맵을 돌아다니는 잡귀와 각 챕터의 보스인 악귀를 피해 여러 공간을 조사한다. 향은 잡귀를 불러들이는 매개체로, 맵에 놓인 향을 꺼서 조사에 방해가 되는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
악귀의 유품에는 원한과 미련이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결계 안에서 악귀의 사연과 바람을 파악한 뒤 유품을 태워 이들의 승천을 돕는다. 귀신과 직접 싸우기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가고 구제하는 과정이 게임의 주요 진행 방식인 셈이다.
탑뷰 픽셀 그래픽으로 그린 한국형 오컬트
‘전국퇴마사협회’는 유니티 2D 엔진으로 제작됐다. 탑뷰 도트 그래픽에 캐릭터 스탠딩 이미지와 일러스트를 더해 한국 오컬트 분위기를 표현한다. 사운드에 관한 개발사의 구체적인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스팀 이용자 리뷰에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의견이 있다.
게임 속 전국퇴마사협회는 귀신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영능력자들의 비밀 조직이다. 스팀 소개 문구는 주인공 혜성이 ‘조월회’라는 악의 조직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웹툰에서 시작해 크라우드펀딩과 앞서 해보기까지
팀 다다는 웹툰에서 출발해 게임으로 이어지는 개발 과정을 약 4년에 걸쳐 진행해 왔다. 2025년 8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19일 스팀과 스토브에 데모 챕터와 1·2챕터를 담은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3챕터 ‘빙탄상애(氷炭相愛)’가 공개됐고, 이번에 4챕터가 추가된다. 개발사 자료에 따르면 정식 버전에는 전체 6개 챕터와 서브 퀘스트가 포함되며, 전반적인 품질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 시점 기준 스팀 이용자 리뷰 28건 가운데 96%가 긍정적 평가를 남겨 스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예상 플레이 시간은 약 10시간이며, 정식 출시 후에는 약 12시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2027년 1분기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