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대표 김영을)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PUNKLAND)의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 웹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펑크랜드는 누구나 게임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 플랫폼이다. 쉽고 빠른 게임 출시는 물론 간편한 수익 정산 기능을 통해 원스톱 수익화가 가능하다. 게임 개발에 필수 도구인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제공해 인디게임 개발자를 적극 지원하며, 펑크랜드에서 제공하는 게임 개발 엔진 ‘펑크랜드 스튜디오’는 코딩 없이 쉬운 게임 개발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크로스플레이는 모바일, PC 등의 기기 구분 없이 유저들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을 즐기는 펑크랜드 유저라면 모바일 앱은 물론, PC 웹에서 플레이하던 게임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다.
펑크랜드에서 게임을 운영하거나 출시 예정인 개발자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모든 플랫폼에 동일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펑크랜드 접근성이 강화되고 유저 풀이 확대되어 플랫폼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펑크랜드 외 다른 게임 플랫폼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를 위해 별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형태로 번거로움이 수반된다. 반면 펑크랜드는 웹 환경에서 바로 실행되기 때문에 복잡한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유저들에게 더 즐겁고 편안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기존 펑크랜드에 출시된 게임도 개발자 선택에 따라 크로스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변경하는 기능이 배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출시된 ‘네코랜드’는 1월 26일 공식적인 리뉴얼을 알리며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로 재탄생했다. 지금까지 약 4,700명의 제작자가 ‘펑크랜드’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특유의 인디 감성과 게임성, 이용자 친화적 운영으로 호평받으며 구글 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55만 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