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민간 전설과 역사를 배경으로 한 빠른 호흡의 횡스크롤 슈터
- 원샷원킬의 긴장감, 라 요로나 등 민속 보스, 멕시코 32개 주 배경 스테이지
멕시코 혁명의 불꽃이 꺼져가던 그 자리에서 더 어두운 무언가가 깨어났다. 멕시코 출신 인디 스튜디오 Brain-dead Rabbit Games와 퍼블리셔 indie.io가 공동 개발한 횡스크롤 슈터 ‘다크 아델리타(Dark Adelita)’가 5월 5일 스팀에 출시됐다.
출시 가격은 $5.99이며 런칭 할인 20%가 적용 중이다. 멕시코의 역사와 민간 전설, 혁명기 여성 전사 ‘아델리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단 한 발의 총알에도 즉사하는 극한의 긴장감과 정교한 플랫포밍을 결합한 하드코어 횡스크롤 슈터다.
[관련 기사: 멕시코 민담·역사 담은 ‘다크 아델리타’ 5월 5일 출시 예고]
혁명의 잔불 위에 피어오른 초자연적 위협
수십 년의 혹독한 전쟁 끝에 혁명의 불길이 꺼져가던 멕시코. 하지만 폐허 위로 새로운 어둠이 번져나간다. 정체 모를 암흑의 기운에 사로잡힌 자들이 총을 들고 일어서고 하늘에는 사나운 독수리가 날갯짓하며, 땅 위에는 멕시코 전설 속 존재들이 되살아난다. 이 모든 것에 맞서는 자는 단 한 명의 여성, 아델리타 안젤라(Angela)뿐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안젤라를 조종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을 헤쳐나간다. 볼트 액션 라이플을 기본 무기로 산탄총, 기관총, 고출력 리볼버 등 다양한 화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십자가는 탄환을 피하는 방어 수단이다. 단, 안젤라는 단 한 발의 총탄에도 쓰러진다. 빠른 판단과 정교한 움직임이 생존을 위한 전부다.
픽셀 아트로 되살린 멕시코의 역사와 정서
다크 아델리타는 부드럽게 다듬어진 픽셀 아트 스타일로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됐다. 멕시코 혁명기의 황토빛 풍경, 민간 전설의 음산한 색채, 총성과 함께 흩어지는 먼지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각 스테이지는 멕시코의 실제 주(州)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한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배경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게임 속 공간으로 구현했다.
사운드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혁명기 멕시코의 분위기를 담은 음악과 효과음이 총격전의 긴박함이 전투의 긴박감을 높이며, 보스전에 진입할 때마다 한층 무거운 연출로 민속 공포의 감각을 극대화한다.
라 요로나부터 멕시코 32개 주까지… 문화를 게임으로 빚다
다크 아델리타에서 멕시코 문화는 단순히 배경을 위한 장식 요소가 아니다. 게임 자체가 멕시코의 고유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부터 설계됐다. 각 스테이지는 멕시코 각 주의 실제 풍경과 역사를 반영하며 등장하는 적과 보스 역시 해당 지역의 민간 전설에 등장하는 존재들이다.
각 레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전은 히스패닉 전통 민속에 뿌리를 둔 강력한 존재들과의 대결이다. 자식을 잃고 통곡하며 떠도는 복수의 망령 ‘라 요로나(La Llorona)’가 대표적이다.
게임의 주인공과 타이틀 자체도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델리타’는 멕시코 혁명 당시 전선에서 싸우거나 지원을 맡았던 여성 전사들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민요 ‘코리도’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긴장감과 개성은 호평, 난이도는 호불호… 커뮤니티 반응 엇갈려
출시 직후 커뮤니티에서는 작품의 콘셉트와 완성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특히 “한 발에 죽는 구조가 주는 긴장감”과 “슈팅과 플랫포밍의 균형”을 주요 강점으로 꼽고 있다.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반복 도전을 유도하는 설계 또한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멕시코의 역사와 민속 전설을 게임 플레이에 녹여낸 점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실제 문화를 체험하는 느낌”이라며,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정서를 잘 살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픽셀 아트와 사운드 디자인 역시 분위기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자주 언급된다.
반면, 높은 난이도에 대한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하드코어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은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설계”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일부는 초반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과 체크포인트 구성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멕시코 세 친구가 만든 원격 스튜디오, 자국 문화 알리기 위해 뭉쳤다
Brain-dead Rabbit Games는 멕시코 각지에서 모인 세 명의 친구들이 결성한 원격 근무 기반 인디 스튜디오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멕시코의 독특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스튜디오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다크 아델리타는 이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Damikira’에서 구축한 슈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퍼블리셔 indie.io와 함께한 다크 아텔리타는 소규모 스튜디오가 자국 문화를 콘텐츠의 중심에 놓고 글로벌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한 사례로서, 라틴아메리카 인디게임 씬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다크 아델리타(Dark Adelita)’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Brain-dead Rabbit Games |
| 퍼블리셔 | indie.io |
| 장르 | 횡스크롤 슈터 / 액션 플랫포머 |
| 출시 플랫폼 | PC (Steam) / indie.io 스토어 |
| 출시일 | 2026년 5월 5일 |
| 가격 | $5.99 (런칭 할인 20% 적용 중) |
| 아트 스타일 | 픽셀 아트 |
| 배경 | 멕시코 혁명기 / 멕시코 32개 주 / 히스패닉 민속 |
| 주요 콘텐츠 | 원샷 즉사 시스템 / 다양한 화기 / 민속 보스전 / 주(州)별 스테이지 |
| 주요 키워드 | 멕시코, 혁명, 아델리타, 민속, 라 요로나, 픽셀 아트, 하드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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