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위치한 인디 개발사 DoubleMoose Games가 오피스 테마의 로그라이트 아레나 슈터 ‘라스트 맨 시팅(Last Man Sitting)’을 스팀으로 출시했다.

360도 회전하는 사무용 의자 위에서 전장을 누비며 총을 쏘고, 해킹하고, 그라인딩으로 살아 움직이는 오피스 가전제품 무리를 상대하는 이 게임은 2000년대 아케이드 액션의 감성을 현대적인 로그라이트 구조에 녹여낸 작품이다. 싱글플레이어와 협동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4인 PvP 토너먼트 모드까지 갖췄다.

사무용 의자가 무기다… 360도 그라인딩 액션

라스트 맨 시팅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무용 의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이동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의자 위에서 글라이딩, 점프, 그라인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전장을 종횡무진 누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살아 움직이는’ 가전제품 무리에 압도당하지 않으려면 단순히 총을 쏘는 것 외에도 유기적인 이동과 위치 선점으로 전장의 흐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의자 업그레이드를 통한 스킬 해제 및 매번 다른 장비를 구성할 수 있어 거듭된 반복 플레이 조차 신선하게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200개 이상의 파워업… 깊이 있는 로그라이트 구조

게임의 로그라이트 시스템은 단순한 레벨업에 그치지 않는다. 적을 처치하며 경험치를 쌓고 레벨업할 때마다 200개 이상의 파워업 중 하나를 선택하며 빌드를 완성해 나간다.

기본 스킬을 전설급으로 진화시키는 극단적인 빌드 구성도 가능하며, 맵 내 퀘스트를 완료하면 스테이지 진행 도중 특수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청소도구인 대걸레와 미니건 등 독특한 발사 방식과 효과를 가진 무기 또한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을 확장한다.

미니보스부터 최종보스까지… ‘더 매니저’와의 대결

단계적으로 강해지는 적의 압박을 헤치고 나면 미니보스와 과장된 연출의 시네마틱 최종보스가 기다린다. 모든 재앙의 원흉은 살아 움직이는 오피스 가전제품 군단을 이끄는 악당 ‘더 매니저(The Manager)’다. 그가 이끄는 무생물 부하들의 공세를 뚫고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다.

협동과 경쟁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

게임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협동만이 전부가 아니다. PvP 아레나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이 ‘킹 오브 더 힐’ 방식의 토너먼트로 맞붙을 수 있다.

개발사는 이를 “전략적 협력 세션(PvP Strategic Alignment Sessions)”이라는 오피스 유머로 표현했다. 직장 동료와 함께 적을 쓸어버리는 협동 플레이와 서로를 상대하는 경쟁 플레이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유머와 풍자가 살아있는 오피스 세계관

DoubleMoose Games는 스스로를 “여러 차원의 영혼이 깃든 존재들이 모여 시청각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집단”이라고 소개할 만큼 독특한 유머 감각을 지닌 개발사다.

이러한 색깔은 게임 전반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오피스 문화에 대한 풍자와 기발한 설정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아케이드 슈터를 넘어 개성 강한 재미를 선사한다.

라스트 맨 시팅은 현재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사무용 의자를 타고 전장을 질주하는 독창적인 액션과 로그라이트 특유의 반복 플레이 구조를 결합한 이 작품은 색다른 아케이드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st Man Sitting 기본 정보

항목내용
개발사DoubleMoose Games
장르로그라이트 아레나 슈터 / 불릿 헬
출시 플랫폼PC (Steam)
플레이 모드싱글플레이어 / 협동 / PvP (최대 4인)
핵심 메커니즘사무용 의자 그라인딩 / 200개 이상 파워업 / 퀘스트 보상
무기대걸레부터 미니건까지 다양
영감2000년대 아케이드 액션
스팀 페이지https://store.steampowered.com/app/774291/Last_Man_S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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