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 Fan Fest서 콘솔 버전 발표… 현재 Steam 무료 데모 공개 중
무작위 빌드·스피릿 파워·‘Way of the Donkey’ 스킬 트리로 차별화

콜롬비아 보고타에 기반을 둔 인디게임 스튜디오 매드브릭스(Madbricks)가 개발 중인 2.5D 로그라이크 액션 난투 게임 ‘멕시칸 닌자(Mexican Ninja)’가 2026년 콘솔과 PC로 동시 출시된다.  게임의 퍼블리싱은 REDRUM이 담당하며,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 4·5, 스팀 PC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스팀 무료 데모가 공개돼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의 핵심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멕시코 뒷골목 느낌과 일본 사이버펑크의 충돌

멕시칸 닌자의 무대는 ‘누에보 도쿄(Nuevo Tokyo)’. 멕시코 특유의 거친 정서와 일본식 사이버펑크가 뒤섞인 가상의 도시다. 이곳은 부패한 범죄 조직 ‘나르쿠자(Narkuzas)’가 지배하고 있으며, 게이머는 반란의 선봉에 선 닌자가 되어 도시를 가로지른다.

게임은 빠르고 혼란스러운 템포를 전면에 내세운다. 촘촘한 콤보와 날카로운 회피, ‘유니버설 패리’ 시스템이 전투의 중심이다. 여기에 멕시칸 주술을 모티프로 한 ‘Mexican Jutsus’와 각종 스피릿 파워가 더해지며, 매 전투는 과장되고 스타일리시한 난투극으로 완성된다.

2.5D 아케이드 감성에 로그라이크 구조 결합

멕시칸 닌자는 2.5D 횡스크롤 기반 아케이드 액션에 로그라이크 구조를 접목했다. 매번 무작위로 구성되는 스테이지와 빌드, 메타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반복 플레이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Way of the Donkey’ 스킬 트리는 게이머의 개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시스템이다. 공격 중심, 군중 제어 특화, 패링 강화 등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전투 감각이 확연히 달라진다. 개발진은 “모든 회피와 콤보, 패리가 손에 ‘딱 맞아떨어지는’ 에너지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Madbrick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리오 호요(Dario Hoyo)는 “키보드든 컨트롤러든 중요한 건 흐름과 자신감, 그리고 ‘con huevos’로 싸우는 것”이라며 콘솔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멕시코·일본 감성 공존하는 카툰 그래픽과 사운드

멕시칸 닌자의 비주얼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설계됐다. 아트 디렉션의 목표는 2000년대 초반 카툰 특유의 과감하고 리듬감 있는 감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멕시코와 일본이라는 두 문화를 신선하고 균형 있게 표현할 것, 그리고 팀이 보유한 제작 역량 안에서 현실적으로 구현할 것.

그 결과 화면은 선명하고 대담하다. 길거리 불량배부터 스모 선수까지 다양한 적 캐릭터가 등장하며, 강렬한 색감 덕분에 전투 중에도 캐릭터와 배경이 명확히 구분된다. 일본 게임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멕시코 문화의 상징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문화적 혼합을 팀 특유의 유머와 자기인식적 태도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사운드 역시 비주얼과 같은 방향을 향한다. 세련된 사운드트랙은 강렬한 색채의 화면과 맞물려 게임 공간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누에보 도쿄의 거리를 채우는 음악은 라틴 특유의 리듬감과 사이버펑크풍 전자 사운드를 결합해, 전투의 템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모 경험한 유저 반응 “패링 손맛이 살아 있다”

스팀 데모를 체험한 유저들은 빠른 조작 반응성과 패링 중심 전투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패링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질 때의 쾌감이 크다”, “액션 난투 게임과 로그라이크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며, “세계관 콘셉트가 독특하고 비주얼 톤이 강렬하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일부 유저는 “런마다 빌드 방향이 달라져서 반복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거나 “멕시코와 사이버펑크 일본이라는 설정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막상 플레이하면 꽤나 잘 어우러진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일부 유저는 난이도 곡선과 콘텐츠 볼륨 확장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의 보완을 희망했다.


멕시코 감성과 일본 사이버펑크가 충돌하는 ‘누에보 도쿄’에서의 반란은 콘솔까지 무대를 넓힌다. 빠른 템포의 패링 액션과 로그라이크 반복 구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2026년 출시를 앞둔 ‘멕시칸 닌자’를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현재 스팀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을 통해 미리 게임의 ‘맛’을 살짝 느껴볼 수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64970/Mexican_Ninja/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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