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게임 개발사 노박스조이(대표 최영호)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의 ‘JNGC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캐주얼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케이브 서바이벌(CAVE SURVIVOR)’를 금년도 12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작품은 6개월간의 제작 지원을 통해 개발된 성과물로,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JNGC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게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지원사업으로 노박스조이는 25년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개발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 디자인 작업, 콘텐츠 고도화 등 본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케이브 서바이벌’은 자동공격 기반 서바이벌 장르에 핵앤슬래시 조작감을 결합하여 밀도 높은 전투 및 스킬 사용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로그라이크 본질과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며,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PC(Steam) 및 모바일(Android/iOS)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각 플랫폼 사의 검토가 끝나는 12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노박스조이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계획했던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인디게임사로서 다소 부담스런 영역들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으로 도전하고 시도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될 게임이 지원사업의 성과를 잘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악몽과 싸우는 수호 인형, ‘케이브 서바이벌’은 어떤 게임?

인디게임 개발사 노박조이 개발 중인 톱다운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케이브 서바이벌’은 게이머가 용감한 봉제 수호 인형이 되어 잠든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끝없는 악몽의 괴물들과 싸우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핵심 특징

케이브 서바이벌은 고딕 호러와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매일 밤 강해지는 도전
게이머는 매일 밤 더욱 강력해지는 악몽의 공세를 견뎌내야 한다. 각 플레이마다 수호 인형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는 구조다.

전략적 캐릭터 빌드
게임은 강력한 스킬을 수집하고, 독특한 능력 조합을 실험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캐릭터 빌드의 예술을 마스터하여 다가오는 어둠을 정복해야 한다.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게이머는 여러 수호 인형 중에서 자신의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한 스탯과 능력, 플레이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빠른 템포의 톱다운 방식 게임은 섬세한 조작이 요구된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진화

케이브 서바이벌은 최근 인디게임계를 강타하고 있는 ‘서바이벌 라이크(Survivors-like)’ 또는 ‘리버스 불렛 헬(Reverse Bullet Hell)’ 장르의 흐름 속에 있다. 2021년 ‘뱀파이어 서바이벌(Vampire Survivor)’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많은 개발자들이 이 공식에 자신만의 독창성을 더하고 있으며, 케이브 서바이벌 역시 봉제 인형과 악몽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대되는 점

케이브 서바이벌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핵심인 ‘한 번 더’ 게임플레이 루프와 함께, 독특한 테마와 전략적 깊이를 결합하여 서바이벌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봉제 인형이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과 공포스러운 악몽 괴물 사이의 대비가 게임에 독특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스팀 페이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102180/Cave_Survivor/

인디게임닷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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