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인디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기업 공동 세미나 연계 네트워킹데이 행사 개최
- 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펄어비스 등 3개 선도기업 참가, 55개 인디게임 개발사에 현장 지식 공유
- 업무협약 이후 첫 성과로 민관 협력 기반의 현실화 가능성 구체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KOCCA)은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남 베이스먼트원에서 선도기업 공동 세미나에 연계하여 ‘2025 인디게임 네트워킹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CCA가 추진 중인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 간 실무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민관 협력체 본격 이행의 첫걸음, K-인디게임의 해외 진출 전략 공유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 3개 선도기업과 체결한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례이다. 공동 세미나에서는 ▲PC․콘솔 인디게임 글로벌 사업전략 ▲인디게임 전시참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인디게임 글로벌 마켓 진출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무 교류를 촉진했다.
◆ 동반 성장 위한 현장 소통, 개발자 간 연대와 교류 확대
현장에는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55개 개발사를 비롯해 유관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 및 출시 이후 글로벌 유통 전략과 실행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교류가 적었던 다른 개발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선도기업 관계자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각 기업의 개발 방향성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주치는 과제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비슷한 단계에 있는 다른 개발사들과의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선배 개발자의 글로벌 출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 K-게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협력 강화, 하반기 네트워킹 추진 예정
KOCCA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교류를 이룬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OCCA는 다가오는 7월,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직접 진출을 위해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Bitsummit 2025’에 참가하여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인디게임 개발자 간의 교류와 선도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