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진원, 신기술・융복합 콘텐츠 관련 신규 분야 포함 지원사업 평가위원 확대 모집
– 다양한 평가위원 참가 등 공정 평가 위한 심사평가 제도개선 노력 지속
– 청년기업 사업 참여기회 확대 위해 지원사업 평가 가산점 부여 제도 신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변화하고 확장하는 콘텐츠산업에 대응하는 지원을 위해 콘텐츠 지원사업 평가위원을 확대 모집한다. 또한 콘텐츠산업 내 청년 기업의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콘진원은 게임, 방송/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연예, 금융/투융자, 창업지원 등 지원사업 특성에 맞춘 분류로 평가위원을 상시 모집해왔다. 올해는 기술과 융합하여 확장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신기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확대 모집한다. 이를 통해 평가위원 풀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게임, 방송, 애니, 캐릭터, 음악 등 분야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 내달 20일까지 모집
평가위원은 ▲산업계, ▲학계, ▲언론계, ▲예산‧재정 등의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산업계는 콘텐츠 관련분야 10년 이상 경력 및 기술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혹은 이에 상응하는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학계는 2년제 대학이상 관련학과 전임강사 이상 교수에 상응하는 경력, 언론계와 예산ㆍ재정도 관련분야 10년 이상 경력을 자격요건으로 한다.
그 외 세부 자격기준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요건을 갖춘 전문가는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평가위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평가위원 모집을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한다.
평가위원 등록 신청자에 대해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콘진원 심사평가위원 검증위원회를 통해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승인된 전문가는 지원사업 등의 선정평가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다양한 전문가 참여 확대로 더욱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평가제도 운영
콘진원은 또한 한 명의 평가위원이 다수의 평가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지양하고 더 많은 전문가 참여가 가능하도록, 평가위원 1인당 연간 평가 참여 횟수를 기존의 5회에서 3회로 축소한다.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콘진원은 그간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선정평가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준수해왔다. 평가위원회 구성 시 ▲평가위원 풀에서 시스템을 통해 평가위원 후보 3배수 무작위 추출, ▲콘진원 내부인력 평가위원 참여 배제, ▲평가 공정성 검토를 위해 외부 변호사가 입회하는 공정평가담당관 제도 등 선정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올해 도입하는 연간 참여횟수 축소 또한 이러한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이다.
◆ 청년기업 참여 확대 위해 청년기업 가산점 제도 도입 추진
한편,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내 청년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지원사업 선정 시 청년기업 가산점 제도를 도입한다. 청년기업 가산점 제도는 대표자 또는 참여인력의 80% 이상이 청년(만 34세 이하)인 기업에 대하여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가산점 부여하는 제도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은 성공적인 산업지원을 위해 기관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며,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산업에 대응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청년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