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블랙 아카데미', 얼리엑세스 사전예약 시작

3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인디게임 개발사 캣도어즈는 악마가 운영하는 학교를 배경으로 다룬 횡스크롤 슈팅 X 로그라이트 ‘블랙 아카데미’의 사전 예약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진행되는 ‘블랙 아카데미’ 사전예약은 야근, 갈굼을 가르치는 지옥 같은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마법 소녀가 되어 학교를 운영하는 악마들을 처치하는 게임이다. 특히 ‘파로디우스’와 같은 횡스크롤 슈팅 장르와 ‘아이작’ 등의 로그라이트 장르가 조합되어, 회피하고 공격하는 슈팅의 쾌감과 탐색, 성장하는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블랙 기업이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를 블랙 코미디와 귀여운 그래픽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개성 있는 미소녀 악마들이 보스로 등장해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아울러 맵을 탐색해 발견한 스펠과 아이템을 통해 마법 소녀의 발사체를 변화시킬 수 있어 다양하게 주인공을 성장 시킬 수 있고, 파워업 아이템을 습득하면 스펠은 점차 화려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블랙 아카데미’의 얼리엑세스 사전 예약은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종료 시 지급되는 ‘라운지 티켓’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을 기념하여 추후 얼리엑세스 구매 시 ‘축하 행진곡 포포’ 스킨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게임을 개발한 캣도어즈 관계자는 “자칫 단순할 수 있는 횡스크롤 슈팅 게임에 탐색과 성장의 재미를 추가, 차별화된 슈팅 게임을 만들기 위해 프로토타입 단계부터 장르 조합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듭했다’며 “곧 출시될 얼리엑세스 버전을 통해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발전된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블랙 아카데미’는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 공개된 데모 버전을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