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DC 2021 대학부 제작 부문 대상 수상 작품”
“한편의 영화 같은 누아르 카드 액션의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
- 개발사: Sparky Studios
- 플랫폼: PC
- 장 르: 횡스크롤 액션, RPG, 퍼즐, 어드벤처
‘세 장의 카드’는 “21세기 현대 사회에 괴도가 나타난다면?”이라는 모티브를 소재로 제작된 2D 횡스크롤 게임이다. 게임은 마술사인 주인공을 통해 보험 회사 A와의 악연을 계기로 본인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인물들에게 복수하고 이후 괴도가 되어가는 과정을 플레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 방식
게임은 주인공인 마술사가 보험 회사 A에 숨어들어 모든 컴퓨터를 해킹하려 하고, 그를 목격한 직원들은 침입자를 제압하기 위해 달려든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복수를 꿈꾸고 있는 주인공은 무고한 직원들까지 해치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NPC들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다양한 마법 카드를 통해 그들을 무력화하여 폭력 없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기본적인 게임의 조작은 A, D로 이동하고 E를 컴퓨터를 해킹, Q, W, R, S와 마우스를 이용해 마술을 사용한다. 주인공은 해당 보험 회사 건물 63층까지 올려야 게임이 종료되며, 각 층의 해킹 게이지를 100% 달성해야 다음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주인공은 52장의 마법 카드를 지니고 각 스테이지를 시작하며, 카드를 사용하여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가지각색 패턴의 직원들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직원들과 부딪히게 되면 다량의 카드를 잃게 되는 페널티가 적용되며, 모든 카드가 사라진 상태에서 직원과 부딪히면 게임이 종료된다.
주인공이 카드를 통해 시전하는 마술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직원들을 밀쳐내는 ‘카드 스로잉’, 카드를 느린 속도로 소량 충전하는 ‘셔플’, 짧은 시간 동안 직원들을 피해 움직일 수 있는 ‘변장’, 순식간에 긴 거리를 이동하는 ‘문 이동 마술’, 해당 층의 전기를 차단하여 모든 직원을 무력화시키는 ‘암전’, ‘모든 직원의 속도를 대폭 늦추는 ‘흑백 조커’ 등이 있으며, 스테이지가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종류가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게이머는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카드를 소모하여 해당 층을 성공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며, 직원들의 패턴에 제때 대처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돌발 행동으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항상 몰입과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세 장의 카드’는 총 2명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1년 3월 4일 스팀에 무료로 출시되었다.
게임은 한국어와 영어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