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버디지털이 퍼블리싱하고, 브리가다 게임즈가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행정 시뮬레이션, ‘쿼런틴 존: 더 라스트 체크’가 스팀 위시리스트 13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오는 1월 12일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당초 2025년 11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 향상을 위한 추가 개발 기간을 확보했다.

쿼런틴 존: 더 라스트 체크는 지난 5월 최초 공개 이후 빠르게 주목을 받으며 현재까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체험판 플레이어 수를 기록,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89% 긍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최고로 많이 플레이된 50개의 체험판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쿼런틴 존은 개발사 Brigada Games의 처녀작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에서 검문소 요원이 되어 생존자들을 심사하고 기지를 관리하는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정부 요원으로서 최전방 검문소에 배치되어 생존자들의 감염 여부를 판단하고 입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게임은 흔히 ‘좀비 버전 페이퍼스 플리즈’로 불리며, 매뉴얼을 숙지하고 생존자를 관찰해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없는 생존자는 거주 구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즉결 처분도 가능하다. 애매한 경우에는 하루 정도 격리 시설에 수용해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체험판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다양한 신규 시스템과 콘텐츠들이 포함된다. 휴대용 X-ray 스캐너, 연구실 분석 시스템, 좀비 수집 및 관리 시스템 등 게임 시스템과 기지 관리 인터페이스 개편 등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과 운영 요소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쿼런틴 존은 단순한 검문 시뮬레이션을 넘어 자원 관리, 방어전, 도덕적 선택이 결합된 복합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페이퍼스 플리즈’의 긴장감 넘치는 서류 검사 메커니즘과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좀비 아포칼립스 설정이 만나, 매 순간 무게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 개발사의 데뷔작이지만 이미 180만 명이 체험판을 플레이하며 검증받은 만큼, 2026년 1월 정식 출시 후 좀비 서바이벌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쿼런틴 존: 더 라스트체크는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2026년 1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한글을 지원하며, 현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나 SNS 채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인디게임닷컴 편집부

글로벌 No.1 게임 강국을 위한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Since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