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서버 SaaS 뒤끝은 7일, 오는 14일부터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 B2B관에 참가해, 연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 ‘월드’의 베타 소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월드’ 제품은 필드에 여러 플레이어가 접속해 돌아다닐 수 있는 인프라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API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드형 게임’ 혹은 ‘오픈 월드 요소’, 혹은 ‘MMO 기술’로도 불린다.
개발자들은 ‘월드’ 제품을 통해 ▲광장, ▲보스레이드, ▲필드PVP, ▲MMORP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버 작업에서 벗어나 게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월드’ 제품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들이 모두 생략된다: Network Engine, Database Handling, Scaling-OUT Architecture, Cloud Setting, Deploy, Monitoring.
뒤끝 관계자는 “소규모 팀에게는 기획 가능한 콘텐츠의 한계를 넓히고, 중·대형 팀에게는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뒤끝 대표는 “’월드’ 제품을 활용하면 이제 5명 이하의 팀도 MMO 게임 개발이 가능하다”며 “여러 이유로 MMO 개발이 어려웠던 전 세계 많은 개발자들이 뒤끝의 ‘월드’ 기능을 통해 상상하던 콘텐츠와 게임 개발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뒤끝은 지스타 2024 기간 동안 B2B관 J-310 부스에서 ‘월드’ 제품의 데모 시연 및 오픈 베타의 참가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지스타 비즈매칭 사이트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