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역 4개 대학교 학생들 대상 게임 업계 취업 및 창업 인사이트 공유
■ 게임 개발자 조기 발굴, 육성… 부산 지역 게임 개발 문화 저변 확대
스마일게이트 그룹(CVO 권혁빈)의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은 지난 19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한 ‘제1회 부산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발자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는 동서대, 동명대, 동의대, 영산대 등 4개 대학의 게임, 콘텐츠, 애니메이션 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현업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강연과 상담, 인디게임 전시 등이 진행됐다.
마일스톤게임즈 김희준 대표와 씨플레이 김경원 대표는 부산 지역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창업하게 된 성공 스토리 및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인재영입팀과 스토브 창작생태계지원팀 관계자도 강단에 올라 각각 게임 업계가 원하는 인재상과 스마일게이트 게임플랫폼 스토브에 데모 버전을 등록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전시한 인디게임 전시 부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현업 멘토들과 함께 게임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게임 개발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프로그래밍, 아트, 기획 등 개발 분야별로 게임 업계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개발자 캠프에 참가한 김창수 씨(영산대학교 게임VR학과)는 “현업 종사자들의 강연과 상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개발자 캠프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이번 개발자 캠프는 부산 지역 대학교들과 협업해 우수한 게임 개발자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오는 3월 ‘제2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부산 지역 게임 개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