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이하 G-CON)의 최종 연사와 시간표가 공개됐다.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G-CON의 현장에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셋 등이 참여한다.
인디 세션의 경우 1일 차에는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의 개발사인 레드훅 스튜디오의 타일러 시그먼과 크리스 보우라사, 개발사이자 인디게임의 퍼블리셔이기도 한 11비트 스튜디오의 야콥 스토칼스키와 루카시 유수치크, 그리고 한국에서는 ‘닌자 일섬’의 1인 개발자 아스테로이드 제이 장원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2일 차 인디 대표 주자 강연에는 ‘산나비’로 최근 중국 차이나조이 게임 어워드를 수상한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를 필두로 ‘KILLA’로 반다이남코 GYAAR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검귤단 최다연 팀장, 최다은 팀원, 그리고 ‘오구와 비밀의 숲’ 개발사인 싱크홀스튜디오 권중규 대표, 그리고 괴물 관리 로그라이트 시뮬레이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으로 글로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김지훈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마지막 연사 중 한명으로 ‘하이브’, ‘비질란테’ 등을 연재하며 독특한 화풍과 내러티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김규삼 작가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와 냉철한 시각으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도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기존 공개된 연사 중 SIE에서 ‘블러드본’과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등을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와 함께 연단에 올라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규삼 작가, 중년게이머 김실장 등 추가된 연사를 포함한 G-CON 2024의 전체 강연자 리스트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할 경우에도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